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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Joyfule 2021. 1. 19. 09:57


 



    어느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말씀 :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시편 13:1, 6)


*묵상 : 

빈도수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그런 고통의 시기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편 13편에서 다윗은 “사망의 잠”(3절)이나 “원수와 대적들”(4절)을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치명적 질병에 걸렸거나 원수에게 위협을 당한 것처럼 보입니다. 심각한 상황을 겪으면서 다윗은 네 번이나 간절하게 부르짖었습니다. “어느 때까지입니까?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합니까?”


한탄과 푸념을 쏟아놓듯이 처절하게 기도하던 다윗이 기도하던 중에 깨달았습니다. 다윗은 “주의 사랑”(5절)을 기억했습니다. 지금 고통 받고 있지만 과거에 어려움이 있었을 때 늘 그 문제를 해결해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사랑만으로도 얼마든지 하나님이 찬송 받으실 분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찬송을 부르고 있을 때 아직 다윗의 상황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응답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기 이전에 미리 감사하고 찬송했습니다. 상황이 당장 바뀌지 않았더라도 기도하고 부르짖는 주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응답을 주십니다. 다윗이 말합니다.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어떤 은덕입니까? 먼저 그의 마음속에 평안을 주십니다. 주님이 응답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그의 마음에 차올랐습니다. 다윗이 고민하는 문제도 결국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일터의기도 : 시편 기자처럼 저도 고통이 있지만 좌절하지 말게 하소서. 이미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미리 감사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