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라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라

말씀 :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잠언 5:18-19)

*묵상 :

잠언 5장에서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교훈의 한 부분으로 한 장 내내 길게 성적 순결함을 지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혹하는 여성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근신하고 말씀을 지킬 것을 강조합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이성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바람직한 부부 생활을 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우물과 샘을 비유로 설명하는 부분이 생생한 교훈입니다. 우물과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지 말라고 하면서 타인과 더불어 나누지 말라고 합니다(15-17절). 성경은 누누이 성적 기쁨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특권은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17절). 고린도전서 6장에서 사도 바울은 문란한 성생활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이유를 언급합니다. 성 관계는 영적인 관계이기 때문입니다(고전 6:15-19).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과 합해 한 영이 되었고 우리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聖殿)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적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잠언 기자는 바람직한 부부생활을 강조하면서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하는 일이 복되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내를, 남편을 즐거워해야 하겠습니다. 그의 품에 항상 만족하고 그의 사랑을 항상 그리워하라고 합니다. 배우자를 항상 만족하게 여기고 사모하며 그리워합시다. 잠언 기자는 이어서 유혹하는 이성을 그리워하고 유혹에 빠지지 말라고 하면서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고 하나님이 다 아신다고 경고합니다(20-21절).

*일터의기도 : 가정이라는 귀한 선물과 특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허락하신 부부의 성과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가게 인도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