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의 리더쉽

 

        여호수아의 리더쉽

        김경섭목사(한국프리셉트원장)

 

F. 악성루머, 이렇게 풀어라(여호수아 22:21-29)

전쟁이 끝나고 요단 동쪽의 두 지파 반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돌아가는 길에 요단 강변에서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기념비를 세웠다. 그러나 이것이 큰 오해를 불러일으켜 민족간의 전쟁으로 촉발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오해한 이유 - 하나님께서는 번제를 지정한 곳에서만 드리라고 하셨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번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하나님 외의 다른 신을 섬기겠다는 뜻이며, 공동체를 떠나는 배반의 행위로 인식된다.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의 오해는 기념비를 번제단으로 잘못 이해한 것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오해가 발생한 경우 - 오해는 일반적으로 독단적인 행동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성급한 판단과 독단적인 행동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도 전에 결정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말하고 결정하기 전에 잘 듣는 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한 충분한 정보와 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오해를 해결하는 방법 - 요단 동쪽 두 지파 반은 지혜롭게 오해를 풀어가면서 전쟁의 위기에 놓인 상황을 잘 풀어갔다.

첫째, 정확한 정보를 준다. 그들은 기념비를 세운 이유와 이것이 번제단이 아니며 다른 신을 섬기기 위한 태도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둘째, 겸손하게 설득한다. 예수님은 수많은 모함과 오해 속에서 인생을 사셨지만 한결같이 겸손하셨다. 셋째,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설득과 오해를 잘 풀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이 나타난다. 오해가 발생할 때 그것을 지혜롭게 잘 풀어가는 것은 지도자의 중요한 미덕이다.

토의질문

1. 민족간의 전쟁이 발생할 뻔한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2. 단을 다른 곳에 세운다는 의미는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3. 오해를 풀어가는 바른 방법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