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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누릴 쉼터의 복

Joyfule 2021. 3. 10. 11:2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누릴 쉼터의 복



말씀 :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시편 128:3-4)
*묵상 :


 
우리는 일만 하면서 살지 않습니다. 일터만큼 중요한 우리 인생의 터는 바로 쉼터입니다. 시편 기자가 말하는 대로 우리의 가정은 우리 인생의 중요한 쉼터입니다. 아내를 결실한 포도나무로 자녀를 어린 감람나무로 묘사하는 이 아름다운 가정의 쉼터를 머릿속에 그려보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며 힘을 다해 일한 사람이 가정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누리는 안식과 평화는 그야말로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4절). 


 
우리 사회는 그동안 완전주의를 추구하며 쉼 없이 달려왔지만 바람직한 최적주의의 삶이 가능합니다. 덜 완벽한 결과를 통해서도 가치를 찾고 만족을 느끼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계를 수용하면서 가능한 최적의 해결책을 택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터만큼 중요한 우리 인생의 터는 바로 쉼터입니다. 우리의 가족들이 바로 이렇게 우리 쉼터에서 현재를 만족하고 미래를 아름답게 꿈꾸게 하는 우리 삶의 원천이 됩니다. 


 
아울러 우리의 취미생활도 중요한 쉼터가 됩니다. 다윗 왕은 수금 연주를 잘했고 솔로몬도 아버지의 감수성과 예술성을 물려받아 동물학, 식물학, 조류학, 어류학 등에 박식했습니다(왕상 4:32-33). 인생 후반전이라서 뭘 새로 시작할 나이가 아니라고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악기 연주도 시도해 보십시오. 언어 공부도 괜찮습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누립시다. 참다운 안식이 복된 인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일터의기도 : 일터만이 아니라 쉼터에서도 하나님의 복 받은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 하듯 일하는 것처럼 쉼터에서도 주님께 하듯 하게 인도해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