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 (마 20:20-28)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문지기) 드림
예수님이 오신 이유를 3가지로 말하면,
1. 예수님은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시기 위해 오셨다.
주님께서 오신 것은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 자기 몸을 십자가에 내어 주기 까지 죄인들을 섬기기 위해 오셨다.
* 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 예수님은 사탄의 권세를 멸하기 위해 오셨다.
예수께서 성육신하신 그 순간부터 세상을 죄와 사망으로 이끌던
사탄의 권세는 무너지기 시작하였으며 세상 끝날 완전 멸망할 것이다.
*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3. 예수님은 택한 자들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
주께서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사망의 길에 있는 택한 자들에게 천국의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 딛 1:2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예수님이 오신 이유를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다음의 열 가지다.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주시기 위해 오셨다
(요 1:18; 14:9). * 요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둘째,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셨다(요 12:23-27;14:6).
* 요 12:24-2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매를 맺느니라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셋째,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천국]를 우리에게 이루어 주시려고 오셨다.
* 마 4:17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니.”
넷째, 예수님은 죄와 죽음과 사탄의 권세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오셨다(요 8:32, 36; 엡 2:5-8).
* 요 8:32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다섯째,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과 생명과 풍성한 삶을 살게 해주시려고 오셨다(요 10:10).
그러나 마귀에 대해서는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오셨다(요일 3:8).
여섯째, 예수님은 병든 자를 고치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기 위해 오셨다
(마 4:23; 눅 4:43).
일곱째, 예수님은 살리려고 오셨다(마 12:20; 눅 4:18-21; 엡 1:10).
여덟째, 예수님은 섬기려고 오셨고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다.
* 막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려고 오셨다.
아홉째,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 주려고 오셨다.(요 3:16; 롬 5:8; 요일 4:9).
열 번째, 예수님은 양의 목자, 즉 양 같은 우리들의 선한 목자가 되시려고 오셨다
(요 10:2, 10-11,14).
12월에는 두 개의 크리스마스가 있다.
매년 12월이 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이 날은 주님이 오시는 날이요. 교회와 주님을 믿는 성도들의 축제입니다.
그런데 디이비스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12월에는 두 개의 크리스마스가 있다.
하나는 글자 그대로 크리스마스이고 다른 하나는 X_mas다.
X라는 글자는 미지의 수, 모호한 수를 말함입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모르는 모호한 크리스마스를 X_mas라고 합니다.
이런 X_mas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검은 크리스마스입니다.
권력과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크리스마스를 자연스럽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알고
검은 뇌물을 주고 받는 성탄절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이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이지요.
물론 진심을 담아 이웃을 돌보며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2) 핑크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때로 착각하고 도색과 음란, 춤과 술로 지내는 크리스마스를 말합니다.
평상시에는 점잖고 인품이 있어 보이기만 하던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만
돌아오면 기회는 이 때다 하고 광란적인 행동으로 돌변하여
온갖 도색과 음란과 술로 특별하게 즐기는 날로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3) 희색 크리스마스입니다.
파티, 친교, 술 모임 등을 가지다 보니 정신이 몽롱하여져서 희색이 되어 버린 크리스마스를 말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모르는 사람들의 행동이지요.
(4) 하얀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눈과 같이 희고 성결되게 지내는 크리스마스를 말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는 말할 것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크리스마스란 주님이 이 땅에 오심을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고 축하하는 것입니다.
이렇지 않고 알맹이 없는 성탄절을 보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주인은 주님이심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수년 전 미국의 어느 조그만 도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도시의 당국에서는 성탄절에 색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시청 앞 광장에 온 도시 사람들이 모여 성탄절 파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대형으로 예수님의 탄생 장면을 모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시작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 구유에 누워 있던 아기 예수상이 없어졌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말들도 동방박사들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모두가 그대로인데 아기 예수만 없어졌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그래서 시당국에서는 긴급방송을 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아기 예수가 없어서 파티가 잠시 연기되겠습니다.
아기 예수를 가지고 계신 분은 가지고오시기 바랍니다."라는 광고였습니다.
이 방송을 듣고 아기 예수를 장난으로 가지고 갔던 사람들이 도로 갔다 놓았습니다.
그래서 성탄절 파티가 시작이되었습니다.
즉 아기 예수 없는 성탄은 주인공 없는 연극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아기 예수의 탄생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奇妙者)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6).
매주 16,350 여명의 회원님들에게 한번씩 보내는 칼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