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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4. 10. 21. 22:05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성삼위 하나님, 
죄로 영원히 죽었던 우리를 위해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낮아지시고, 십자가의 모진 고난과 고통을 지신 
예수님의 크나큰 사랑에 진실로 감사합니다. 
연약한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구름기둥이 떠오르면 진행하고 머무르면 
함께 머무른 것처럼 주님이 하라 하면 하고, 하지 말라 하면 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가라 하신 그 길은 황량한 광야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황량한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여주셨고, 반석에서 물을 내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세상이라는 황량한 광야를 사는 성도들의 삶을 지켜주소서.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소서. 그들을 만나주소서. 
그들에게 말씀하소서. 세상이 보기에 좋아 보입니다.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세상이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미혹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하나님 앞에서 세상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인 성도로 세상을 살게 하소서. 
그 안에서 참된 기쁨과 안식을 맛보게 하소서. 

창조주 하나님, 
삶이 아름다운 것은 서로 다른 사람이 서로를 용납하고 
사랑하고 조화를 이루면서 사는 생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서로의 다름을 틀린 것이라 하면서 
갈등하고 미워하고 손가락질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마치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것처럼 
작은 생각의 차이에도 견디지 못합니다. 
이것으로 우리 사회가 갈등하고 공동체가 하나가 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봅니다.

오 주님, 
우리에게 지혜의 마음을 주소서. 
다름과 틀림을 구분하지 못하고 고집하는 이들에게도 부드러운 마음과 용납하는 지혜를 주소서. 
어린아이가 자라면서 인생의 지혜를 배워가는 것처럼, 
우리들도 서로 용납하고 이해하고 조화를 이루고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한 마음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머리 둘 곳조차 없고, 안락한 삶이 보장되지 않아도 주님을 끝까지 따르게 하소서. 
보이는 기적을 따르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따라가는 참 제자가 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뜻에 우선순위를 두시고 십자가의 사랑을 끝내 이루신 
주님을 우리가 기꺼이 따르게 하시고, 상황을 핑계하며 게으름을 합리화하지 않고
주님 명령을 따르는 제자 되게 하소서.

주저하지 않는 믿음의 적극성으로 신앙의 구경꾼이 아닌 참여자가 되게 하시고 
지금까지 우리가 누리던 것을 포기하고 주의 일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자녀가 되게 하시며, 
예수님을 따르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 하는 참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