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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부름 받은 다윗처럼

Joyfule 2021. 2. 7. 09:43





    직장인 큐티 - 왕으로 부름 받은 다윗처럼



말씀 :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젖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시편 78:70-71)


*묵상 :

다윗은 어느 날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왕으로 기름부음 받았습니다. 10대의 소년이었고 집안의 여덟 아들들 중 막내였습니다. 더구나 20여 년 동안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다스려온 사울 왕이 아직 시퍼렇게 두 눈 뜨고 살아있었습니다.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으면서 보통 놀란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다윗은 목동이었지만 변변한 직업이랄 수도 없게 집안의 양을 쳤습니다. 당시 목자는 천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이런 다윗이 장차 왕이 된다는 의미로 기름 부음을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정작 다윗이 왕이 된 것은 훨씬 나중의 일이었습니다. 아마도 십 수 년을 훨씬 지나 그가 삼십 세가 되었을 때였습니다(삼하 5:4). 왕으로 기름 부음 받고 실제로 왕이 되기까지의 긴 시간 동안 다윗은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그 고난을 당하면서 다윗에게 힘이 되었던 것은 하나님이 자기를 왕으로 부르셨다는 소명 의식이 아니었겠습니까? 오늘 괴롭고 힘들어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 같아도 하나님이 자기를 왕으로 기름 부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도 왕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성도들이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이 소유하신 백성이라고 했습니다(벧전 2:9).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왕 같은 제사장의 직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영적 자부심을 가지고 소명 의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터에서도 동료들과는 좀 달라야 합니다.


*일터의기도 : 힘이 들어도 ‘나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니까, 이런 어려움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라고 의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by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