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용기의 사람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심했던 과거에는 흑인들이 메이저리그에 뛸 수가 없었습니다.
흑인들은 니그로리그 라는 곳에서 따로 활동해야 했는데
이벽을 최초로 허물었던 것은 재키 로빈슨이라는 선수였습니다.
수많은 인종 차별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그는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홈 경기에서 재키가 중요한 실수를 했습니다.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관중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야유를 퍼붓고욕을 했습니다.
쓰레기를 던지는 관중들도 있었습니다.
같은 팀 선수들도 흑인들을 싫어했기 때문에 아무도 재키를 보살피지 않았습니다.
그때 백인 동료인 리즈가 로빈슨에게 다가가서 그를 끌어 안았습니다.
일순간 관객들이 조용해졌고, 야유와 욕설이 수그러들었습니다.
이는 자칫하면 리즈마저도 관중들에게 외면을 당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지만 리즈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먼 훗날 재키는 그때 자신을 감싸준 리즈의 팔은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준 것과 다름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사람들의 비난이나 부끄러움이 아니라,
불의와 범죄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또 말씀대로 행동하는 용기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주님! 사람의 시선보다도,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성령의 감동대로 따르는 삶을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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