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라데 (유프라테스) |
1. 명칭
1) 영어로는 Euphrates, 히브리어로는 '페라트', 헬라어로는 '유프라테스; 앗시리아-바빌로니아어)이다.
2) 서아시아에서 가장 큰 강으로 고대 메소보다미아 문명의 발상지이다.
출처-keepbible.com
2. 위치
1) 유브라데 상류(上流)
① 아르메니아에서 발원하는 상류는 두 개의 지류, 곧 서쪽 지류인 '카라 수'(진흙탕 물)와 동쪽 지류인 '무라트 수'(맑은 물)가 합쳐져 형성되었다.
② 말라티아(북부 수리아)에서 합류된 두 지류는 하나가 되어 굽이굽이 흐르다가 하란 북서쪽 80Km 지점에 있는 수리야 평야로 흘러 들어간다.
③ 강의 근원지는 해발 2,348m의 상류로 폭포를 지나 해발 평균 305m 높이에서 흐른다.
2) 중류
①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고대 갈그미스 유적지인 강 우편의 예라블루스를 지난다.
② 발리크강과 하볼강과 합류한 후 마리를 지나 히트(고대의 이트) 지역까지 이른다.
③ 중류의 해발은 약 198m에서 67m의 높이이다.
3) 하류
① 고대 유브라데강의 하류는 지금보다 훨씬 남동쪽으로 흘렀을 것으로 본다.
② 고대 유브라데강은 바벨론, 기스, 님풀, 에렉, 우르를 지나 약 3,600Km를 흐른 뒤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간다.
③ 고대 페르시아만은 지금보다 약 230Km쯤 육지 안으로 들어와 있었을 것이므로 현재 티그리스강과 합류하여 들어가는 것과는 달리 고대에는 따로 페르시아만으로 흘러들어 갔을 것이다.
3. 성경적 배경
1) 유브라데강은 에덴과 연관된 네 번째 강으로 나타나 있다(창2:14).
2) 이 강은 아브라함과 후손들에게 약속하신 땅의 동쪽 경계로 언급되어 있다(창15:18).
3) 다윗왕, 솔로몬왕, 여로보암 2세 때는 유브라데강까지 영토를 확장시켰다(삼하8:3 ; 왕하14:25 ; 사27:12 ; 슥9:10).
4) 주전 605년 갈그미스에서 애굽의 느고왕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함으로(렘46:2,6,10) 근동 지방에서 애굽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유다는 쇠망의 길로 접어들었다(왕하24:7).
5) 페르시아 제국의 동쪽 경계가 되었다(스4:11,17,20).
6) 이 강이 예레미야에선 상징적인 예화에 두 번 나타난다(렘13:1-11, 51:63).
7) 유브라데강은 요한계시록에서 미래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장소로 언급되어 있다.
<성서지명강해대전>
메소포타미아 (Mesopotamia)의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두 강
메소포타미아 (Mesopotamia, 고그: Μεσοποταμία)는 중동의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의 주변 지역 (현재의 이라크)을 일컫는다. 기원전 4세기 후반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대 이래로 역사, 지리학 및 고고학적 명칭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메소포타미아는 두 강이 자연적으로 가져다 주는 비옥한 토지로 인하여 기원전 약 6000년 구석기 시대에 인간이 정착 주거하기 시작한 이래 점차 인류 고대 문명의 발상지의 하나로 발전하였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개방적인 지리적 요건 때문에 외부와의 교섭이 빈번하여 정치·문화적 색채가 복잡하였다. 폐쇄적인 이집트 문명과는 달리 두 강 유역은 항상 이민족의 침입이 잦았고, 국가의 흥망과 민족의 교체가 극심하였기 때문에 이 지역에 전개된 문화는 개방적, 능동적이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주위의 문화적 파급과 후세의 영향을 고려해 볼 때 세계사적 의의가 크다.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메소포타미아 지방은, 강의 범람이 불규칙적이고 잦아서 치수와 관개 등 대규모 사업이 필요하였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모여들어 여러 도시 국가가 나타나고, 교역과 상업 활동이 활발해졌다.
○ 티그리스강 (Tigris, 터키 동쪽의 타우루스 산맥에서 시작)
티그리스 강 (디쥘라 강)은 길이 약 1,900km로, 수원지는 터키아나톨리아에 위치한 하제르호수와 반 호수 두곳이며, 두 물줄기는 터키 동쪽의 타우루스 산맥에서 시작하여 남동쪽으로 흘러 이라크 남부의 알 쿠르나 (Al-Qurna)에서 유프라테스 강과 합류한다. 이렇게 만난 두 강은 페르시아 만으로 흘러들어가는 샤트알아랍 수로를 형성한다.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가 티그리스 강가에 위치하고 있고, 항구도시인 바스라는 샤트알아랍 강에 걸쳐있다.
– 역사
티그리스 강은 거대한 사막국가들의 중요한 운송로로 사용되어왔다. 이 강은 바그다드까지는 작은 배로도 운항이 가능하지만, 모술까지의 운항에는 땟목이 적절하다. 이 강을 통한 무역은 20세기 중 바스라-바그다드-모술을 잇는 철도와 도로가 건설되어 화물운송의 대부분을 전담하면서 그 비중이 감소하였다.
– 주요 도시
고대에는 메소포타미아의 많은 도시들이 강 근처에 있었고 수메르인들은 이 강을 관개하여 문명을 이룩했다. 티그리스 강 근처의 주목할 만한 도시로는, 기원전 2400년에 인공수로를 만들어 관개를 했던 라가시 (Lagash)를 포함해, 니네베 (Nineveh), 크테시폰 (Ctesiphon), 그리고 셀레우키아 (Seleucia) 등이 있다. 사담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 (Tikrit) 또한 이 강 주위에 있으며, 이 강에서 이름을 딴 것이다.
○ 유프라테스강 (Euphrates, 터키 동부 고원서 발원, 아나톨리아 산지)
유프라테스강 (Euphrates)은 티그리스 강과 함께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흐르는 주요 강이다. 터키 동부 고원에서 발원하여 시리아와 이라크를 가로질러 흐른다. 이라크 남부에서 동쪽의 티그리스 강과 합류하여 샤트알아랍 강을 이룬다. 티그리스 강과 함께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이룬 강이기도 하다.
– 지리
유프라테스 강의 길이는 2,680km로 나란하게 흐르는 1,890km의 티그리스 강과 함께 서아시아에서 가장 긴 강이다. 티그리스 강은 터키 동부 고원 80km 동쪽에서 발원하여 이란의 자그로스 산맥에서 흘러오는 많은 지류들을 흡수한다. 두 강이 계속해서 바다를 만나기 직전까지 평행하게 흐르면서 이라크의 오래된 이름인 메소포타미아 (강 사이의 땅)의 어원이 되었다.
두 강은 터키 동부의 고원에서 깊은 협곡을 따라 내려오면서 사막을 만나는데 이곳은 알자지라 (섬, 반도라는 의미)로 알려진 곳이다.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는 물이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물 분쟁이 자주 일어난다. 터키가 유프라테스 강에 아타튀르크 댐을 건설하였는데, 하류의 시리아와 이라크는 이를 물도둑이라고 비난하면서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바그다드 근처에서 두 강은 80km 정도로 가까워지다가 다시 멀어진다.
하류의 유로는 자주 바뀐다. 범람원은 수많은 구하도와 버려진 관개 수로로 얽혀있다. 강은 밀집된 갈대 숲의 습지를 지나 페르시아 만으로 흘러간다.
수위는 9∼10월에 최저에 이르며, 봄에는 아나톨리아 산지의 눈이 녹아 홍수가 나고 5월에 최고수위에 이른다. 그러나 전체적인 수량은 티그리스 강에 비하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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