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 - 57.겉보기와 다르다
남아프리카의 한 인쇄업체에서 미국 시카고의 유명 회사로부터
인쇄기 한 대를 비싼 값에 지불하고 수입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인쇄기에 문제가 생겼는지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인쇄기 판매업체에 문의해서
나름대로 손을 대보았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미국 시카고 회사에서 현지로 전문가를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얼마 후에 한 명의 전문가가 남아프리카 공항에 도착했는데
그를 본 현지인들은 모두 당황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파견되어 나온 전문가가 20대 정도밖에 보이지 않는
너무나 젊은 사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지인들 생각에는 어떻게 저런 애송이가
우리도 해결 못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의아해 했습니다.
그들은 미국에 다시 이런 내용의 팩스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지금 시간이 없소. 그러니 노련한 전문가를 다시 파견해 주시오.”
이런 내용의 팩스에 대하여 시카고 회사에서는 단 세 줄로 답신을 보내왔습니다.
“당신들이 겉모습으로만 어리게 판단한 그 젊은이가
바로 그 기계를 설계한 장본인입니다.
그 사람만이 그 기계를 고칠 수 있습니다.
아무 말 말고 그의 지시에 절대적으로 따르십시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골로새서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