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직장인큐티

이방 땅에서 어찌 하나님을 찬양할까?

Joyfule 2021. 3. 15. 13:26





          이방 땅에서 어찌 하나님을 찬양할까?



말씀 :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시편 137:3-4)
*묵상 :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다 백성들은 아마도 강변에 앉아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던 모양입니다. 그곳에서 백성들은 서글퍼서 울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성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습니다. 버드나무에 수금을 걸어놓고 바벨론 사람들이 청하는 대로 그들의 전통적인 노래를 놀림감으로 불러주면서 울었습니다. 그것이 안타까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성전에서나 이스라엘 땅에서 부르면 기뻤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놀림감으로 노래를 불러보라고 하니 눈물 나고 서글펐던 것입니다. 그것이 어찌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한편 이 한탄을 그저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평가해볼 만도 합니다. 비록 마음은 슬프고 이방에서 놀림감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지만 그 찬양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영광 받으실 수 있습니다. 놀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진지해질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도 이런 자세로 세상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일터에서 우리 동료들 중에는 기독교와 일부 몰지각한 기독교인들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하나님을 모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비록 슬프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노래를 부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정말 바람직한 크리스천의 모습을 바로 우리가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진정한 찬양 아니겠습니까? 

 
*일터의기도 : 우리의 슬프지만 의미 있는 노래를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 받으소서. 우리 일터와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결국 감동하게 도와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