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인간의 본성

Joyfule 2023. 2. 26. 04:26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인간의 본성  


읽을 말씀 : 사무엘하 22:1-7
● 삼하 22: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사형 직전에 목숨을 건졌지만 수용소 생활을 하게 된 한 소련의 작가가 있었습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수용소의 생활은 생지옥이었습니다.
작가는 수용소의 삶을 지켜보며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장소만 달라졌을 뿐 우리가 사는 곳이나 이곳이나 인간의 본성은 똑같구나.’
석방 뒤 ‘수용소 군도’를 집필한 솔제니친의 이야기입니다.
솔제니친은 소련의 참상을 책으로 냈다는 이유로 국외추방을 당했고 
이후 평생 소련이 끔찍한 공산주의 국가가 된 원인을 분석했는데 
최종결론을 다음과 같이 내렸습니다.

“6천만 명의 희생자를 낸 끔찍한 소련의 대혁명이 왜 일어났냐고 묻는다면 
나는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라고밖에 답할 수 없다.”

스탈린이 정권을 장악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교회를 폭파시키고 
종교인들을 권력 아래 굴복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독교 단체 중 하나인 러시아 정교회가 무너지자 
그리스도인들도 힘을 잃었고 그 결과 소련에 역사상 가장 처절한 암흑기가 찾아왔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철저히 죄성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 빛을 만난 우리가 세상에 비추는 사명을 잊는다면 세상은 다시 죄라는 어둠으로 덮일 것입니다.
빛 되신 주님을 세상에 전파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사명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나의 연약함을 고백함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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