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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명예퇴직을 준비합시다!

Joyfule 2020. 12. 18. 10:50


 



        인생의 명예퇴직을 준비합시다!



말씀 : 히 9:27-28 ; 전 7:14 (히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전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묵상 : 
이제 올 한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우리 일터에서는 일찌감치 내년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내년의 분위기도 느껴집니다만 우리는 이 연말에 한해의 결산과 마무리를 당연히 생각하게 됩니다.

혹시 실직해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그 때 무엇을 생각하셨습니까? 명예퇴직을 당하거나 정년퇴직을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셨습니까?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4% 내외지만 청년실업은 8~9%가 넘기도 합니다. 실질적인 청년실업은 20%가 넘는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의 고용전망을 하면서 유럽과 같은 고실업 상황이 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실업률, 15%, 20% 이상의 상황도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하고 싶지만 일터에서 거절당하는 경험을 누구나 하는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한때 “감원 태풍이 아무리 거세게 불어 닥쳐도 실력만 있으면 끄떡없다!”는 말이 있기도 했으나 그것은 첨단 정보화 사회의 복잡한 직업 구조를 가진 현대 사회에 전적으로 적용되는 말은 아닙니다. 실력이 있어도 실직할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직장에서 해고당하거나 직업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도 함께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실직’이라는 피 말리고 머리 빠지고 잠 안 오게 하는 일을 통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하는지 신앙적인 해답을 발견해야 합니다. 전도서 7장 14절은 말합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곤란과 어려움이 있는 날에는 되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은 성공과 실패를 병행하게 하셨습니다. 성공만 언제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늘 실패만 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곤란을 겪고 있는 때에는 더욱더 기도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인도해주실 새롭고 기대되는 길을 하나님이 보여주실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직장에서 해고되는 상황을 가정하면서 동시에 ‘인생의 퇴직’을 더불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바로 죽음입니다. 한 번 죽는 일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고 히브리서 기자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주님 앞에 가서 영광스러운 결산을 하고 복되게 살 것인가, 아니면 뭔가 부족해서 아쉽고 후회하는 삶을 살 것인가, 우리가 스스로 자문하며 내다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한 해를 며칠 남겨둔 이 때 인생의 명예퇴직과 우리 인생의 졸업에 대해서도 묵상하며 새로운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실천거리 : 어려움을 겪는 때를 대비하여 보험을 드는 것같이 평생직업 시대에 직업적 어려움을 통해서도 배웁니다. 연말을 맞으며 한 해의 마감을 준비하듯이 실직도 준비하며 나름의 시나리오를 잘 작성해 보겠습니다. 무엇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며 인생을 보람되게 살 것인지 준비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연말에 더욱 미래를 생각하고 한 해를 잘 정리하길 원합니다. 이 연말에 종말을 생각할 수 있게 하옵소서. 준비하며 사는 인생을 통해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