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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인가?

Joyfule 2019. 11. 26. 10:47



 
   인생이란 무엇인가?



16세기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졌던 천동설은 지구중심설(地球中心說)라고도 불리며,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며 모든 천체가 지구 주위를 돈다는 학설이다. 하지만 16세기에 들어 코페르니쿠스는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며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는, 이른바 지동설을 주장하면서 천동설에 대해 정면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또 다른 천문학자인 티코 브라헤가 행성의 움직임을 주기적으로 관측하여 기록한 자료는 지동설에 설득력을 더해 주었으며, 이후 갈릴레오 갈릴레이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갈릴레이는 두 천문학자들의 가설을 정리하여 자신의 이론으로 승화시켰으며, 이를 유럽의 학계에 퍼뜨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당시의 교회에서는 갈릴레이의 이론을 이단으로 보아 갈릴레이는 처형의 위기에 놓였다. 결국 그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면서 처형을 면하였으나, 남은 생을 가택연금 상태로 마치게 되었다. 당시 세상을 쥐락펴락하던 가톨릭교회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사상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했으며, 그게 아니라 태양이 중심이 되어 지구가 그 주위를 돈다는 생각은 불경스럽게 생각하고 이단으로 정죄하였다. 지금 생각하면 신학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의 편협하고 고루한 사상에 불과하였지만, 당시 그러한 사상이 세상을 지배하였다. 그래서 오늘은 당신을 지배하는 사상에 대해 생각해보자.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것을 알아내려 하는 사상이 바로 철학이다. 그래서 철학은 인간의 존재나 정체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시대와 나라에 따라 철학자들이 자신의 사상을 피력했다. 현대사회의 논조는 명확하다. 사람은 하등동물로부터 진화해온 고등동물이며 세상의 주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수많은 종교와 사상이 이 문제를 풀려고 애쓰고 있다. 그 중에서 르네상스운동과 힌두교의 뉴에이지 사상이 백미로 손꼽힌다. 르네상스운동은 중세교회의 몰락과 봉건사회의 붕괴를 배경으로 이탈리아에서 발원하여 전 유럽으로 퍼져나갔으며, 종교에서 탈피하여 개인을 존중하며 인간적인 근대문화 창조 즉 휴머니즘을 주창하고 있다. 이는 후에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주장하는 시민혁명을 촉발하는 근거가 되었다. 지금의 현대사회는 인간중심인 휴머니즘사상이 대세가 되어버린 이유이다. 또한 뉴에이지는 힌두교에서 유래된 범신론적인 신앙관으로, 그 근본사상은 진화론과 환생,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뉴에이지는 20세기이후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영적인 운동이나 사회활동, 뉴에이지 음악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유일신 사상을 거부하며, 모든 사람에게 신이 있다는 범신론을 주장하고 영적각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불교의 참선이나 요가의 일종인 초월명상,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자신 안에 있는 신 혹은 우주의 힘을 끌어내어 탁월한 영적 능력을 지닌 영적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즉 현대사회는 르네상스운동으로 촉발된 시민혁명으로 인간의 평등과 자유라는 기치를 내걸고 인간중심의 사회가 되었으며, 종교적인 방향도 유일신에서 범신론을 추구하며 영적각성으로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 될 수도 있고 신(부처)도 될 수 있는 사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래서 크리스천들은 교회에 와서도 이러한 사상이 혼합되고 뒤섞여서 신앙이 혼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의 정체성과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찬찬히 살펴보고 싶다.

 

1. 당신이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은 무엇인가?

 

아시다시피,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주만물과 함께 인간을 지으셨다고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성경을 통해서 인류의 조상이 아담과 하와이며, 우리들은 그 후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목적이 무엇인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43:21)

 

위의 말씀은 당신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셨으며, 사람을 창조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영광과 찬양, 경배와 감사를 받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이야 성경말씀을 들을 귀가 없겠지만, 하나님을 믿고 교회마당을 밟는 당신은 그 사실을 믿지 않은가? 당신이 이 땅에 태어난 이유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입만 열면 하나님을 향해 주님(주인님)이라고 부르지 아니한가? 말하자면 당신은 하나님의 종에 불과한 신분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정체성을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자신을 지으신 창조주의 목적에 걸맞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교회에서 정한 종교의식에 참석하고, 목사들이 권유하는 희생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는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모든 생각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뜻에 맞지 않으면 화를 내고, 자신의 감정과 느낌에 충실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 어디에도 하나님의 뜻이란 없다. 오로지 자기 자신밖에 없다. 그러면서 입만 열면 주여 주여 하고 있으니 가증스럽지 아니한가? 그 이유는 미혹의 영이 당신의 머리를 타고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며 정체성을 잃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모든 생각이 하나님의 뜻인지 분별하고, 아니라면 쓰레기통에 쳐 넣어야 한다. 그게 종의 모습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은 그럴 생각이 없다. 교회에 와서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간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따르지 않으면 분노와 짜증을 터뜨리며, 자신의 감정과 느낌에 반응하며 살아가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이 시대의 미혹의 영은 돌이나 쇠로 만든 우상에게 절하거나 섬기라고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을 우상으로 섬기라고 속삭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자신의 육체를 즐겁게 하고 만족을 채워주는 돈을 섬기라고 유혹하고 있다. 그래서 하루 종일 당신의 생각 속에는 하나님의 뜻이란 없다. 오직 자기생각, 자기 마음, 자기감정으로 이루어진 자기만이 있을 뿐이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어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셨다. 그러나 당신이 하나님이 아닌 바에야, 당신의 선택의 책임을 져야한다. 우주를 만드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선택했다면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겠지만, 그 반대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뜻을 따랐다면 저주와 불행과 고통을 운명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교회에 온 목적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세속적인 욕심을 채우고 육체의 쾌락을 누리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교회에 와서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며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아가는 이유이다.

 

2. 이 땅은 당신의 행복을 위해 설치된 무대가 아니다.

 

인간의 수명은 유한하다. 대부분 7,80년을 살며 길어도 90세를 넘기기 어렵다. 모든 사람들은 예외 없이 유한한 생명을 유지하다 사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유한한 생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은 삶의 본질을 착각하고 있는 셈이다. 성경에서 밝힌 대로 영혼이 불멸하는 존재라면, 백년도 안 되는 이 땅에서의 삶은 영원에 비교해보면 한 순간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땅에서의 삶은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시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것을 머리로 알고 있지만, 가슴으로 느껴지지 않는 크리스천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마치 이 땅이 영원한 것처럼 아등바등 살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 그렇다면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게, 왜 이리 어려운지 살펴보겠다.

 

주기도문에 나오는 시험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페이라조라는 단어이다. 원래 이 단어의 유래는 화살이 과녁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시험과 유혹이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천국에 들어갈 믿음이 있는지 테스트해보는 것이며, 죄의 덫을 놓고 죄를 짓게 하는 마귀의 입장에서 보면 죄의 유혹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의 삶은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지 믿음을 확인하는 시험장인 셈이다. 그래서 시험에 떨어졌다는 것은 죄인이 되어 지옥에 던져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아직 우리가 이 땅에서 숨을 쉬고 있는 동안에는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시험을 통과하려면 시험의 본질과 시험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미혹의 영의 계략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이요 또 그 책을 글 모르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글을 모른다 할 것이니라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29:10~13)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13:1~3)

 

이 두 구절의 핵심을 요약해서 붙여보자.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이다. 하나님께서 미혹의 영에게 사람들을 속여서 죄를 짓게 하는 것을 허락하신 이유는, 당신이 하나님의 명령과 그 뜻을 지켜 행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 테스트하시기 위함이다. 그래서 당신은 이 땅에 사는 동안, 미혹의 영이 주는 죄의 유혹과 피터지게 싸워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써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죄에 대해 인지하지도 못하고, 설령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죄와 싸우려고 하지도 않고 싸워 이길 능력도 없다. 그래서 이들이 심판대 앞에서면 죄다 지옥의 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테스트에서 죄다 불합격을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이 땅에서의 삶의 목적에 무지하다. 그들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기정사실화하며, 예배의식에 성실하게 참석하고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받아, 세상에서 잘되고 부자가 되며 육체의 쾌락을 즐기고 싶어 한다. 이런 생각은 죄다 미혹의 영이 넣어주는 시험에 걸려 넘어진 상태이다. 그래서 이런 생각에 사로잡힌 교인들은 죄에 무지하며 죄와 싸우려고 하지 않는다. 미혹의 영이 쳐 놓은 가장 치명적인 덫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생각이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8:5~8)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2:3)

 

성경은 육체의 생각을 받아들이거나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죄라고 콕 집어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이러한 생각이 죄라는 것조차 들어볼 수 없으니 기가 막히지 않은가? 교회에 오는 목적이 세상에서 잘 되고 부자가 되는, 소위 축복을 받기 위함이니 누가 그런 가르침을 하겠는가? 그래도 인정하기 어렵다면, 그들이 열거하는 기도의 목록들을 살펴보라. 목회자들은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는 소위 목회성공을 하는 것이고, 교인들은 세상적이고 세속적인 축복을 받아 부자가 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신의 유익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목회자나 교인이나 죄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하거나 그 뜻대로 살려는 것에는 안중에도 없다. 이는 미혹의 영이 머리를 타고앉아 조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혹의 영의 정체나 계략에 무지한 교회지도자나 교인들은 이미 귀신의 포로로 잡혀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그러나 필자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이들도 거의 없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자신들이 영접기도행위를 마치고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한 것을 근거로 천국에 들어가는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말은 성경에 없다. 성경을 교묘하게 비틀어버린 교단신학자들의 학설을 하나님의 뜻인 양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참에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죄를 콕 집어서 말씀드리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27:37,3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1:28)

 

예수님은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크고 중요한 계명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당신은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고 계시는가? 만약 그렇다면 날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전심으로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서 하나님과 깊고 친밀하게 교제하고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집이나 직장은 물론, 교회에 와서조차 하나님을 만날 생각조차 없다. 그저 종교의식에 참석하고 신앙행위를 마치고는, 친한 교우들과 차나 식사를 하면서 세상 이야기를 나누며 교제하고 있을 뿐이다. 하루에 10분도 기도하지 않은 교인들이 널려 있으며, 새벽기도회에 나가 10~20분 기도하는 교인들조차 하나님을 만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구하거나 삶의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읍소가 전부이다. 그 어디에도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이에 대해 성경은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고 콕 집어서 말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어서 죄를 밥 먹듯이 짓게 하도록 방치하고 계시다. 그래서 심판대 앞에서는 날, 죄다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고 경배하거나 찬양하지도 않는 이들을, 어떻게 천국에서 같이 살고 싶어 하겠는가? 당신은 이 땅에 사는 목적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천국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루 종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깨닫고 그 뜻대로 살려고 무진 애를 쓰며 살아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와 피터지게 싸우며, 연약해서 죄에 걸려 넘어졌다면 예수 보혈의 피를 의지하며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직 자신이 마음이 원하는 대로 육체의 소욕을 채우는 데 정신이 팔려 있다면, 이 땅에서도 하나님과 분리되어 살 뿐 아니라 영원히 분리된 지옥에 던져질 것이 명약관화한 일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데, 하나님이 당신을 천국에 들이는 일은 결코 없기 때문이다.

 

3. 어떻게 이 땅에서 성공적으로 천국을 준비할 것인가?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2:3)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17:9)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94:11)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를 좋아하고 죄를 추구하는 본성을 지녀서, 자아가 변질되고 마음이 부패되었으며 생각이 허무한 채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그러므로 이 본성을 회복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며 생각을 쳐서 복종하며 사는 길은 사람의 의지와 노력으로 불가능하다. 아무리 종교행위를 열심히 하고 예배의식에 열정적으로 참석하고 신앙의 열정을 불태운다고 해도, 자기만족을 채우며 자기 의에 불과한 죄를 더할 뿐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에 들어와서 영혼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야 해서 죄를 깨닫고 죄와 싸워 이길 힘과 능력을 주셔야 가능하다. 말하자면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기도만이 태어날 때부터 부패한 마음과 생각을 회복시킬 수 있다. 예수님과 3년 반동안 동고동락한 사도들과 제자들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자 실망해서 뿔뿔이 흩어졌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서도 놀라워하기는 하였지만 어깨를 늘어뜨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마가요한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재하자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하여, 유대교지도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로마의 군병들에게도 겁을 내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며 초대교회를 세워나갔다. 성령과 함께 하는 기도만이, 고통 많은 세상에서 악한 영을 이기며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셈이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59:2)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16:9)

 

하나님과 단절되고 분리된 상태가 바로 지옥이다. 지옥은 심판을 받은 사람들이 던져지는, 유황과 불이 타오르는 곳만이 아니다.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이면 이 땅에서도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반대로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을 누리며 살게 된다. 하나님의 속성인 평안과 기쁨과 자유를 누리고 형통하게 살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분리되는 것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 때문이다. 그러므로 날마다 죄와 싸워 승리하고, 연약해서 지은 죄를 회개함으로 용서받아야 한다. 그런 사람이 누가 되는가? 바로 성령이 안에 들어와서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성령의 사람이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마음이 향해 있는 사람을 찾으신다. 그래서 우리 영성학교에서 쉬지 않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고, 죄를 깨닫고 죄와 싸우는 능력을 훈련하는 이유이다. 이 땅에서의 삶은 유한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머지않은 때에, 이 땅을 떠나야 하는 날이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땅에서의 인생은 영원한 천국을 준비하는 삶일 뿐이다. 그래서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세상에서 잘되고 높이 될 것을 포기하고,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내려놓아야 한다. 세상에서 최고의 부자가 되고 최고의 권력을 누린다고 하더라도 오래 가지 못하며, 누구나 이 땅을 떠날 때는 죄다 내려놓고 벌거숭이가 되어 가야 한다. 그게 당신이 마주한 차가운 인생이다. 그러나 미혹의 영은 날마다 집요하게 당신의 생각에 들어와서, 이 땅에서 얻는 축복에서 관심을 떼어내지 못하게 유혹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이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이다.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을 때에는 미혹의 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도의 강을 건너 성령의 사람이 된다면 육체의 본성조차 건드리지 못하는 능력의 소유자가 되어, 하나님이 도구가 되어 폼 나게 살다가 천국에 입성하게 되는 것이다. 영성학교에서는 그런 정예용사를 양육하는 곳이며, 당신이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