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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5과)1

Joyfule 2010. 6. 15. 11:15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5과)1

이사야 제 2부 (3): 종말에 완성될 회복 (58-66장)


제 2부 (3) : 종말에 완성될 회복(58-66장)

 

  마지막 9개 장에서 이사야는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있다. 그의 시대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롭지 않았다(58장). 그들이 타락했기 때문에 그들을 회복시키는 일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셔야 했다(59장). 장차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전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주실 것이다(60장). 이사야는 계속해서 메시야와 아버지의 오심(61:1-63:6)과, 민족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63:7-65:25)에 관해서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뿐 아니라, 전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실 것이라고 말한다(66장).
 

1.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회복(58-60장)

 가. 순종의 필요성(58장)

 * 백성의 죄를 기억나게 함(1-2)


  하나님은 백성들의 죄를 알릴 전령을 부르셨다. 그는 목소리를 크게하여 힘껏 외쳐고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나팔을 불 듯이 목소리를 높여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알리고,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려야 한다. 그들은 마치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규례를 버리지 않은 민족처럼, 날마다 나를 찾으며, 하나님의 길을 알기를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들은 날마다 무엇이 공의로운 판단인지를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즐거워한다고 말을 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있었으며, 그들은 형식적인 종교 생활만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 백성들의 관심(3(상))
  그들은 형식적인 종교 생활을 하면서, 주님께서 보시지 않는데, 우리가 왜 금식을 해야 하느냐?고 불평했다.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고행을 주님께서 알아 주시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있었다. 그들은 진정한 경건이 아니라 금식과 고행과 같은 종교 행위로 축복을 받으려고 했다.

 

 * 여호와의 대답(3(하)-14)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의식이나 종교에식 보다는 진실한 순종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금식하는 날에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향락만을 구했으며, 일꾼들에게 무리하게 일을 시켜서 그들의 원망을 샀다. 그들은 서로 다투고 싸우면서 금식을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너히가 못된 주먹질을 하려고 금식을 하느냐?"고 책망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되기를 원한다면, 이러한 금식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하던 금식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이 아니었고, 스스로 통회하며 괴로워하는 날이 아니었다. 그들은 머리를 갈대처럼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깔고 앉는 것을 금식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진실된 순종 없는 이러한 형식적인 금식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금식이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금식의 날에 그들을 기쁘게 반겨주시지 않으셨다.

  

이제 하나님은 자신이 기뻐하는 금식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금식은, 부당하게 결박된 자를 풀어주고, 그들의 어깨에 올려진 무거운 멍에의 줄을 풀러주며, 압제를 받는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고, 그들에게 지운 모든 무거운 멍에를 꺾어 버리는 것, 바로 이러한 것들이었다. 또 하나님께서기 뻐하시는 금식은 굶주린 사람에게 양식을 나누어주고, 떠돌아 다니는  불쌍한 사람을 집으로 영접하며, 헐벗은 사람을 보면 옷을 입혀 주며, 어려움을 당한 가족을 돕지 않으려고 숨지 않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러한 금식을 하면 즉시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들을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이 이러한 기도를 하면, 어둠이 사라지고 그들에게 새로운 빛이 새벽 햇살처럼 비췰 것이며, 그들의 상처가 빨리 낫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들이 참된 기도를 하면 하나니께서 그들의 앞에 서서 그들의 의를 드러내실 것이며, 주님의 영광이 그들의 뒤에서 호위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 그들이 주님을 부르면 주님은 즉시 응답해 주실 것이며, 그들이 부르짖을 때에 '내가 여기에 있다'고 대답하실 것이다.

 

  만일 그들이 그들의 나라에서 무거운 멍에와 온갖 폭력과 폭언을 없애 버리고, 그들이 정성을 다해 굶주린 사람을 먹이고, 불쌍한 자의 소원을 들어주면, 그들의 빛이 어둠 중에 나타날 것이며, 캄캄한 밤이 대낮처럼 변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그들을 항상 인도하실 것이며, 메마른 곳에서도 그 영혼을 충족하게 해주시고, 그들의 뼈마디마다 힘과 원기를 주실 것이다. 그들은 이로 인해 물 댄 동산처럼 될 것이며,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처럼 될 것이다.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폐허가 된 성읍을 재건할 것이며, 버려두었던 기초를 다시 쌓게될 것이다. 그때에 사람들은 그들을 가리켜서 "갈라진 벽을 고친 왕!", 또는 "길거리를 고쳐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한 왕!"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유다 백성들은 형식적인 종교 생활을 버리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했다. 그들이 안식일에 발길을 삼가고 여행을 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날에 쾌락을 좆지 않으며, 안식일을 '즐거운 날'이라고 부르고, 주님의 거룩한 날을 '존귀한 날'이라고 불러야 했다. 또한 그들은 안식일을 귀하게 여기고, 자기 멋대로 하지 않으며, 자신의 쾌락을 추구하지 않고, 함부로 말하지 않으면, 그들은 주님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만일 그들이 주님께 진심으로 순종하고 죄를 떠난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땅에서 영화롭게 하실 것이며, 그들의 조상인 야곱의 유산을 먹고 살도록 하실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었다. 그러므로 이 경고와 약속은 반드시 그대로 성취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