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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5과)7

Joyfule 2010. 8. 12. 06:19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5과)7

예레미야(3): 역사적 배경과 새언약 (10-20장)

 

6. 여섯 번째 설교(18:1-20:4)

 

  나. 깨어진 병의 비유(19장)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또 한 가지 지시를 하셨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에게 가서 항아리를 하나 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나서 그에게 백성과 제사장들 가운데 몇 사람을 데리고 힌놈의 골짜기로 가라고 하셨다(1-2). 이 힌놈의 골짜기는 그들이 자녀를 제물로 드리고, 바알을 숭배했던 곳이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라고 지시하셨다.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여호와께서 하는 말씀을 들어보아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곧 이곳에 재앙을 보내리라. 누구든지 그 소식을 듣는 사람은 놀라고 두려움으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유다 백성이 나를 버렸기 때문이라. 그들은 이곳을 내게 낯선 곳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들은 여기서 그들 뿐 아니라, 그들의 조상도 알지못하는 이방 신들에게 제물을 드렸다. 유다 왕들은 이곳을 죄 없는 사람들의 피로 가득 차게했다. 그들은 바알 산당들을 세워놓고, 자기 자식들을 불에 태워 바알에게 번제물로 바쳤다. 나는 그런 일을 말하거나 명하지 않았으며, 그런 일은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다. 지금 백성들은 이 곳을 가리켜서 힌놈의 아들 골짜, 또는 도벳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보라!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은 이 곳을 '살인 골짜기'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내가 이 곳에서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의 계획을 꺾어 놓을 것이다. 그들을 적군의 칼에 찔려 죽게하고, 그 시체는 공중의 새와 들짐승의 먹이가 되게 할 것이다. 이 성을 완전히 멸망시켜서 사람들이 이 성을 보고 비웃고 조롱하게 만들 것이다. 그때에 예루살렘을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 망한 모습을 보고 놀라며 조롱하게 될 것이다. 적군이 성을 포위할 것이며, 따라서 아무도 음식을 얻으러 성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다. 그때에 사람들은 너무 굶주려서 자기 자식들을 잡아먹고, 이웃을 잡아먹기 시작할 것이다(3-9).”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이 모든 말을 전한 후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가 가지고 있던 항아리를 깨라고 지시하셨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전하라고 지시하셨다(10).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항아리는 한 번 깨지면 합칠 수 없다. 나도 이 백성과 이 성을 항아리를 깨듯이 깨뜨려 버릴 것이다. 더 이상 묻을 곳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곳 도벳에 묻히게 될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한다. 이 곳과 여기 사는 사람들에게 이와 같이 하겠다. 예루살렘 성을 도벳처럼 만들겠다. 예루살렘의 집들과 유다 왕들의 궁궐들도 이 곳 도벳처럼 더럽혀질 것이다. 이는 백성들이 자기 집 지붕 위에서 헛된 신들을 섬겼기 때문이다. 그들은 별들도 섬기며 별들에게 향을 피워 올렸다. 그리고 다른 신들에게 부어 드리는 제물인 전제물을 바쳤다(11-13)." 그리고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예언하라고 보내신 도벳에서 돌아와서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전했다(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이 백성들이 고집을 피우고 내 말을 듣지 않았으므로, 내가 선포했던 재앙을 이제 곧 내릴 것이다(15).”


 다. 바스훌과 예레미야(20장)

 

  "예레미야와 바스훌(1-6)"

 

  임멜의 아들 바스훌은 제사장으로 성전에서 제일 높은 자리에 있었다. 그는 어느 날 예레미야가 성전 뜰에서 하는 예언을 듣고, 그를 때리고, '베냐민 윗문'에 있던 형틀에 예레미야를 묶어버렸다. 바스훌은 다음 날 예레미야를 형틀에서 풀어 주었다. 그때에 예레미야가 바스훌에게 이렇게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제는 당신의 이름을 바스훌이라 하지 않으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실 것이요! 여호와께서는 당신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보라! 내가 이제 곧 너와 네 모든 친구들을 두려움에 넘겨 줄 것이다. 너는 네 친구들이 원수의 칼에 찔려 죽는 것을 네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내가 모든 유다 백성을 바벨론 왕에게 넘겨 줄 것이다. 바벨론 왕이 유다 백성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갈 것이며, 바벨론의 군대가 유다 백성을 칼로 죽일 것이다. 또 내가 이 성의 모든 재산을 그 원수들에게 주고, 그들이 수고하여 얻은 여러 가지 물건과 보물들, 그리고 유다 왕의 보물을 원수들에게 줄 것이. 그들이 그 모든 것을 빼앗아 바벨론으로 가져가게 될 것이다. 바스훌아, 그때에 너와 네 집안의 모든 사람이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너는 그 곳에서 죽어 묻히게 될 것인데, 너만 아니라, 네 거짓 예언을 들었던 네 친구들도 바벨론에서 죽어서, 그 곳에 묻히게 될 것이다(1-6).'"

 
"예레미야의 다섯 번째 불평(7-13)"

 

  그때에 예레미야는 여호와께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여호와여! 주께서 저를 속이셨으며, 저는 속임을 당했나이다. 주님은 저보다 강하시므로 저를 이기셨나이다. 저는 하루 종일 노리개가 되었으니,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비웃었나이다. 저는 말할 때마다 폭력과 멸망을 외쳤습니다. 제가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했지만, 이로 인해 저는 모욕만 당했습니다. 백성들은 하루 종일 저를 비웃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때로 '여호와를 잊고 다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이 내 안에서 불길처럼 타올라서 내 뼛속 깊은 곳까지 타는 듯 합니다. 이제 저는 여호와의 말씀을 제 안에 담는 일에 지쳤으며, 더 이상 견딜 수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저에 대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으며, 사방에 두려움뿐입니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고발하자!"고 말하고 있으며, 제 친구들도 모두 제가 실수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여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예레미야를 유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때에 우리가 그를 쳐서 우리의 원수를 갚자!"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힘센 용사처럼 저와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저를 치려고 뒤쫓던 사람이 넘어지고 쓰러집니다. 그들은 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들은 크게 실망하고 부끄러움을 당하며 원하는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합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님은 의로운 사람을 시험하시고, 사람의 마음과 생각의 깊은 곳을 살피십니다. 제 사정을 여호와께 모두 말씀드렸으니, 이제 그들이 마땅히 받을 벌을 주셔서 그 모습을 제가 볼 수 있게 하옵소서! 너희는 여호와께 노래하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께서 가난한 자의 생명을 구하시고, 악한 자들의 손에서 건져 주시도다(7-13)."

 
"예레미야의 여섯 번째 불평(14-18)"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하나님께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 "내가 태어난 날이 저주받고, 내 어머니가 나를 낳은 날이 복이 없기를 원하노라! 내 아버지에게 "당신에게 아들이 태어났습니다!"라고 말하여 아버지를 기쁘게 한 사람에게 저주가 있기를 원하노라! 그 사람이 여호와께서 사정없이 멸망시켜 버린 성들처럼 되어야 하리라! 그가 아침에는 크게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한낮에는 전쟁의 함성을 들어야 하리라! 내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에 죽었으면, 내 어머니가 내 무덤이 되었을텐데! 그러면 나는 영원히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 텐데! 어찌하여 내가 어머니 뱃속에서 나왔던고? 내가 세상에 나와서 겪은 것은 재앙과 슬픔 뿐이니, 내 세월이 수치와 부끄러움 속에서 끝나고 있도다!(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