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기업 CEO의 자질
●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일류 기업을 만드는 CEO의 특성을 보면 공통적으로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일류 기업이 되는 길은 몸과 마음을 던져 자신의 한계 상황을 확인하는 데서 출발한다. 2등의 현실에 안주하여서는 결코 시장을 지배하는 일류 기업이 될 수 없다.
『Good to Great』의 저자 짐 콜린스는 위대한 기업의 특징 중 하나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 CEO의 불굴의 정신을 들었다. 암벽 등반의 전문가인 그는 CEO의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암벽 등반에 비유한 바 있다. 암벽 등반 과정에서 실패와 추락은 구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계 상황에 도달하였다고 판단하여, 스스로 로프를 놓으면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한 것이다. 반면,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정신적 육체적 노력을 다 쏟아 부은 후, 떨어져서 로프에 매달려 내려오는 것은 추락이라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둘 다 정상에 도달하지 못하고 내려오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경우,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실패를 통해서는 자신의 진정한 한계를 알 수 없다. 항상 자신의 한계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좀 더 노력하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기 합리화가 뒤따른다. 반면, 추락은 결코 실패가 아니며, 자신의 한계를 확인하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
월마트가 1991년 당시 최대 소매업체인 시어즈 로벅을 추월할 수 있었던 것도 창업자인 샘 월턴의 몸을 사리지 않는 불굴의 의지 때문이었다. 샘 월턴은 심지어 생을 마감하는 임종 직전까지 병실을 찾아 온 현지 영업 사원과 판매 전략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였던 『연금술사』에서 파울로 코엘료는 ‘꿈을 이루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하나, 실패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라고 하였다. 일류 기업이 되려는 CEO라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 상황을 확인하는 단계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붇는 불굴의 의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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