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큐티 - 일터 동료들과 함께 나누는 슬픔과 기쁨
말씀 :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언 14:10 ; 15:13)
*묵상 :
현대 사회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우리의 고유한 미풍양속이 있습니다. 상을 당한 이웃을 위로하는 풍습은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잠언 기자의 지적대로 마음의 고통과 근심은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만이 사람의 마음을 아시기 때문에 누구와도 고통을 나누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가를 찾아 슬픔을 함께 나누는 본뜻은 성경에서 말하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롬 12:15하). 슬픔과 고통은 함께 나누어야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또한 결혼식이나 첫돌, 칠순 등 가정의 경사가 있는 동료를 찾아가서 축하해주는 일도 바람직한 일입니다. 이것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즐거움과 기쁨 역시 함께 나누어야 더욱 커지기 마련입니다. 바울도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롬 12:15상).
자칫 크리스천 직장인들이 특히 믿지 않는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가에 가면 절해야 하고 술판이 벌어지니 가지 않고 동료의 돌잔치집에 가도 술 마시고 고스톱이나 치니 가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럴듯한 핑계로 직장 안에서 사람들과 기본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면 일터를 변화시키는 크리스천의 역할을 다하기가 힘듭니다. 회식에 참석해야 하듯이 우리는 직장생활 속에서 기본적 인간관계에 충실해야 합니다. 원활한 관계 속에서 팀워크를 발휘해 업무도 잘할 수 있고 전도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터의기도 : 사람들과 교제하는 일을 기피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일터 동료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게 인도해주소서. (by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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