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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Joyfule 2020. 8. 25. 08:25


 



         일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말씀 : 출 20:7 (출 20: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묵상 : 
* 말씀 묵상 : 프로이센 제국의 프리드리히 대왕이 신하들과 모인 만찬 자리에서 교회를 비방하고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그 때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는 본진랜드 장군이 일어나 말했습니다. “대왕께서는 제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가 싸워 서른여덟 번을 승전한 것을 아십니다. 이제 저도 늙어 대왕이 비웃으시는 저의 구주 그리스도를 만나 뵈러 갑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가 대왕보다 더욱 위대한 분인 것을 잘 압니다. 이제 소신은 물러가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장군이 즉시 처형될 줄 알았으나 프리드리히 대왕이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습니다. “장군, 내가 잘못했소. 나를 용서하시오.”

이 모습을 바라보신 예수님이 천국에서 어떤 마음이셨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십계명의 3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것입니다. 3계명을 일하는 사람들은 “일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경솔하게 부르거나 욕되게 하는 것을 이 계명이 직접적으로 지적합니다. 한편 이 계명의 좀 더 심각한 국면은 그리스도인들의 행위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우습게 여김을 받게 되는 경우입니다. 일터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보통 ‘이름’은 존재의 상징으로 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직장 상사를 부를 때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신이신 그분의 속성을 보여 주며, 우리의 구원의 근원이 되며 기도의 통로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에게 ‘하나님의 이름’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크리스천들이나 교회와 관련된 사건들이 있을 때한 한 크리스천의 잘못 때문에 교회나 하나님이 비난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한 크리스천을 마치 교회 그 자체이거나 하나님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예수님이 마태복음 5장 16절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그 해답을 줍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도 할 것이고 반대로 우리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도록 우리가 방조하는 것이지요.


또 자신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세 번째 계명을 어길 수도 있습니다. 야곱이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축복을 받으려고 하면서 아버지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사냥거리를 찾았느냐고 묻자 아버지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이, 일이 잘되게 도와주셨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거리면서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아버지를 속인 일로 인해서 야곱은 여러 해 동안 객지에서 많은 고생을 했고 또한 심적 고통도 컸을 겁니다.


반대로 우리가 신실하게 행동할 때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 영광스럽게 드러납니다. 골리앗과 맞서 싸우던 다윗이 그런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군대를 욕하던 골리앗과 달리 다윗은 우렁찬 목소리로 말합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골리앗과 맞서 싸운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힘을 의지하며 용기를 발휘했고 결국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약속을 하나 하더라도 하나님의 이름이 걸렸다는 각오로 꼭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우기만 하면 하나님이 내게 성과의 복도 주시고 일터의 관계에서도 아무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종교적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우리의 말이나 행동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일하면서 하나님의 욕되게 하지 않으면서 3계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실천거리 : 일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겠습니다. 부정적인 말, 저주와 욕설, 푸념을 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겠습니다. 무절제함, 위선, 정직하지 못한 행동, 비리에 가담하는 행동으로도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겠습니다. 일터에서 말 한마디를 할 때나 행동을 할 때마다, 저는 ‘그리스도의 향기’요, ‘그리스도의 편지’임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일터의 기도 : 하나님, 일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모르거나 혹은 알고도 욕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예민한 마음가짐과 신실한 행동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