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나오는 열매, 혀의 힘 4.
그래서 에베소서 4:29에도 말과 관련해서 아주 소중한 말씀이 나옵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에베소서 4:29).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끼치라고 했습니까?
물론 큰 도움으로도 은혜를 끼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에베소서 말씀에서는
덕을 세우는데 필요한 말, 선한 말로 은혜를 끼치라는 것입니다.
또 내가 하는 말은 나에게 열매로 돌아온다고 했으니까
덕을 세우는 말, 선한 말로 은혜를 끼치면
결국 나에게도 그대로 은혜를 끼치는 말이 돌아올 것입니다.
또 야고보서에서는 말의 힘을 배을 움직이는 키에다 비유를 했습니다.
배가 아무리 커도 작은 키로 방향을 조정하는 것처럼
말도 우선 보기에는 사소한 것 같지만
말에는 우리의 인격을 좌우하고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말이 입술로 나오기 전에는 머리와 마음에서 생각이 됩니다.
또 말이 우리의 손발로 이어지면 행동과 행실이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입술의 말은 물론이고
마음과 머리로 하는 생각과 손발로 나타나는 행실까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과 세상에 덕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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