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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 아닐까요?

Joyfule 2012. 7. 15. 21:26

 

 

 

[앵커]

무단방북했다가 어제 판문점을 통해 돌아온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노수희 부의장은 북한을 떠나기 직전에 '김일성

3대 만세'를 외쳤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노수희 /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부의장 (어제)

"위대하신 김일성 수령님 만세!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 만세! 만세! 경애하는 김정은 최고사령관님 만세!"

김정일 사망 100일을 조문하러 무단방북했던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은 김일성 3대 만세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부족했던지 김일성의 아버지인 김형직까지 칭송하는 4대 찬양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녹취] 노수희 /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어제)

"김형직 선생님의 지원 사상과 수령님과 장군님의 조국통일 유훈을 십년 가로지로 새기고" 판문점을 넘기 직전에는 외신기자에게 남한의 보수세력을 심판하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녹취] 노수희 /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어제)

"보수수구세력들이 저를 지금 재판을 한다는데 제가 재판을 할 겁니다. 앞으로 지켜보십쇼."

북한 주민 수백명의 환송에 한반도기와 꽃다발을 흔들며 화답합니다.

 

 

[녹취] 노수희 /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어제)

"우리민족끼리 조국통일 만세!" (환송객: 조국통일!, 우리민족끼리)

북한은 노씨의 체포장면을 그대로 방송하면서 체제 유지와 대한민국 모략에 활용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어제)

"이 가슴터질 비극이 과연 어느놈들때문에 빚어졌습니까. 미제와 그 주구들인 남조선의 반통일 무리들 때문입니다."

북한은 노씨를 최대한 선전도구로 사용하려고 하지만, 이들의 시도는 실패라는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인터뷰]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북한내에서는 선전효과가 있었지만 한국내에서는 시대착오의 극단이라고

할까요, "

 

남한 내 종북세력의 실체가 밝혀지고, 노씨의 김일성 4대 찬양이 드러나면서 국민 대다수는 이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한편 공안당국은 노 씨와 범민련 간부 A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