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관리의 지혜
‘메기’ 100% 활용하기
‘메기’는 수적으로 열세이지만 막강 파워를 자랑하며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메기 효과’가 긍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메기 효과’를 경영 수단으로 인사관리에 적용될 때 ‘메기’의 리더십을 적절히 조절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관리가 너무 타이트하면 ‘메기’의 활동 능력을 저하시키게 되고 반대로 관리가 너무 느슨하면 자유주의가 만연해 물이 배를 뒤집는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조금만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조직 내 갈등을 유발하여 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메기 효과’를 적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 유의해야 한다.
첫 번째,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한다.
‘메기’는 대부분 특정 분야에 특출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리더는 먼저 스스로의 포지션을 분명히 해야 한다. ‘메기’의 능력이 아무리 출중해도 리더의 비교대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리더의 역할은 ‘메기’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고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
두 번째, ‘메기’의 의견을 중시해야 한다.
‘메기’들의 가장 큰 특징은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사람들에 의해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는다. 자기가 옳다고 판단한 일은 지지하는 사람이 없어도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리더는 대화채널을 열어놓고 ‘메기’들이 대화하고 논쟁할 수 있는 민주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모두가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될 때 혁신과 영원히 고갈하지 않는 에너지가 생겨난다.
세 번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능력 있는 ‘메기’들은 리더와 동료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이들은 높은 실적을 올렸을 때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기대한다. 리더는 공정성에 주의를 기울여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메기’들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
네 번째, 단점을 최대한 용납한다.
‘메기’는 장점이 분명한 반면, 단점도 더욱 두드러진다. 리더의 책임은 메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을 피하는 것이다. 리더십을 발휘해 메기의 단점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메기’를 보호해야 한다. ‘메기’는 리더가 보여준 은덕에 감동해 작은 배려를 큰 보답으로 갚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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