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의 회개
옛날 중국 은나라의 탕왕이 천자가 되고 나서 무려 7년 동안이나 가뭄이 계속 되었습니다.
경험이 많은 한 노 대신이
“사람을 희생제물로 바치지 않으면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탕왕은 목욕재계하고 흰 말이 끄는 장식이 없는 흰 수레를 타고
스스로 희생제물이 되려고 들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향해 손을 들고 아뢰었습니다.
“저의 정치가 절제가 없어 문란해졌기 때문에 가뭄이 온 것입니까?
백성이 직업을 잃고 곤궁에 빠져 있는데
제가 자상히 돌보지 못해 비가 오지 않는 것입니까?
뇌물이 성하여 바른 도를 해치고 있기 때문입니까?
참소하는 말로 인해 어진 사람이 배척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입니까?”
그러자 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큰 비가 내려서 수 천리의 땅을 적시었다고 합니다.
지도자가 회개할 때 하늘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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