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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영이 미혹의 영을 잡고 있다.

Joyfule 2019. 9. 26. 11:46



 
    지옥의 영이 미혹의 영을 잡고 있다.



필자가 제목으로 잡은 위의 구절은 명쾌하게 들어오는 내용은 아니다. 지옥의 영이나 미혹의 영이 누구인지 언뜻 생각나지 않을지도 모르다. 필자는 몇 해 전부터 성령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있다. 설사 그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더라도 성경 말씀과 다르지 않다면 의혹의 눈길보다는 공정한 제삼자 관찰자 입장에서 면밀하게 판단해주기를 바란다. 이러한 필자의 주장이 많은 사람으로부터 의혹의 눈초리를 받을 수 있는데도, 그러한 주장을 인터넷의 칼럼으로 실어놓는 이유는 성령께서 부탁하신 바가 있어서이다. 어쨌든 필자가 주장한 말들이 각자의 삶의 현장에 부합하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굳이 이러한 사족(?)을 붙이는 이유는 필자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싶어서가 아님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어서이다.

 

지옥의 영이란 사탄을 말하며 미혹의 영은 귀신을 지칭한다. 아시다시피, 사탄은 세상권세를 쥐고 있으며 부하들인 수많은 귀신들을 통해 사람들의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고 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온 목적이 마귀를 멸하러 오셨다고 하였으며, 사도바울도 우리가 싸우는 대상은 혈과 육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 공중권세를 잡은 세상의 권세자들과 하늘의 악한 영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들이 바로 사탄과 귀신들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네 교회에서는 이러한 악한 영의 존재에 대해 무지하기에 이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필자는 성령이 말씀하신 악한 영의 공격에 대해 밝히고 싶어서 이 칼럼을 쓰게 되었다. 악령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주요한 전략은 대략 세 가지이다. 첫째는 사람 속에 들어가 정신과 육체를 억압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생각을 틈타 교묘하게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는 것이고, 세 번째는 자신이 조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사람들을 공격한다. 이러한 공격유형은 성경에 밝히고 있지만, 우리는 분별력과 통찰력이 없기에 삶의 현장에서 이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공격하는 유형이 바로 사람의 생각을 틈타서 악한 생각을 증폭시키는 유형의 공격이다. 성경은 귀신을 가리켜 미혹의 영이라고 한다. 미혹이란 단어는 속인다는 뜻이다. 귀신이 사람의 생각을 틈타 들어가 교묘하게 자신의 생각을 넣어서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는 것이다. 그래서 귀신이 바로 미혹의 영이며 이들은 지옥의 권세자인 사탄의 지휘를 받고 있다.

 

귀신은 이러한 투의 공격유형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 자신의 존재를 절대로 드러내지 않기에 감쪽같이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3일후에 부활하신다고 제자들에게 말했을 때 베드로가 이를 반박하는 상황에서, 예수님은 갑자가 사탄아 물러가라고 소리치는 대목이 바로 그러한 경우이다. 순간적으로 베드로의 생각을 틈타 하나님의 계획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사탄의 계략을 예수님이 눈치 채시고 쫒아내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악령의 공격을 전혀 모른다. 성경에 사두개인들이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주장하는 것도, 사실은 그들이 미혹의 영을 불러들여서 그렇게 되었다고 성령께서 필자에게 말해주셨다. 미혹의 영이 사람의 생각에 넣어주는 생각들은 모두 악한 생각들이다. 미움, 시기, 질투, 분열, 싸움, 쾌락, 음란, 불신앙, 술 취함 등의 생각들이 들어온다면 필시 미혹의 영이 넣어주었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이 귀신이 넣어준 생각인지 분별하지 못하기에 미움과 증오에 가득차서 분노를 터뜨리며 싸움을 하고 분열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정이 파탄 나고 회사가 노사분규에 휩쓸리며 교회가 쪼개지고 국론이 분열된다. 음란한 생각으로 불륜의 죄를 짓고,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으며 교회가 심각한 영적 침체를 겪고 있다.

 

미혹의 영은 교회 내에도 깊숙이 들어와 교회지도자들을 장악하고 있다. 성령은 교회가 기도를 하지 않는 이유도 미혹의 영이 기도를 못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미혹의 영은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성경적인 기도방식인 전심으로 기도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성령이 내주하시는 기도를 하게하기 보다는, 기도회를 통한 형식적인 기도에 만족하게 하며 세속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는 기도만을 가르쳐 성령의 임재를 차단하게 하고 있다. 말하자면 작금의 우리네 교회에서 행하는 형식적인 기도회를 통한 기도방식은 성령의 개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미혹의 영의 계략 때문이다. 그런 기도회에 만족하는 우리네 교회는 날이 갈수록 영적으로 침체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미혹의 영은 사람들에게 교만을 부추기며 미움과 시기, 질투를 넣어주어 싸움을 시키고 분열을 조장한다. 미움이 들어가 있으면 기도가 막힌다. 수많은 교회가 목사파와 장로파로 나뉘어 쪼개지는 현상도 미혹의 영의 작품이다. 이러한 교회는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하지 못하기에 파국을 맞고 분열이 되며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가정에도 부부간에 혹은 부모와 자녀 간에 서로 미워하고 싸우게 만들어 가정을 무너뜨린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귀신들린 사람들에게서 귀신들을 쫒아내는 사역을 하고 있는데, 성령이 개입하시는 기도를 하게 되면 먼저 이들의 존재가 드러난다. 그리고는 악한 생각을 넣어주는 흉악한 계략도 곧이어 드러나게 된다.

 

필자는 처음에 어떻게 미혹의 영이 생각을 장악하는지 이해가기 어려웠지만 오랜 시간 악한 영과의 전쟁을 통해 지금은 명쾌하게 알게 되었다. 우리 몸은 뉴런이라는 신경조직으로 이루어진 뇌에서 뇌파를 통해 온몸의 기관들을 통제하며 명령한다. 그런데 정신이 말을 듣지 않는 증세가 있으면 정신질환자로 분류된다. 정신질환들은 대개 불면증, 조울증,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관념, 자살충동, 정신분열증의 증세 등을 말하는데, 이는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증거이다. 그 원인을 두고 정신과 의사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충격 등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악한 영이 뇌를 장악하고 조종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제자중의 한사람은 수많은 귀신들에게 고통을 받았었는데, 축출기도를 시작하면서 이들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냈다. 그들이 고통스러워하면서 온몸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 특히 머리를 장악하고 있는 귀신들은 마치 머리를 여러 개의 띠 모양으로 겹겹이 싸는 형태를 만들어 자신이 원하는 생각으로 뇌를 조종하고 있었다. 그래서 악한 생각들을 넣어주어 삶을 파괴하고 불행에 빠지게 하고 심지어는 각종 정신질환으로 시달리게 하여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글을 읽는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필자의 주장에 의구심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필자에게 찾아온 정신질환자들을 축출기도로서 말끔히 치유하고 회복시켜 그 증거를 삼는다.

 

이렇듯 미혹의 영은 사람들의 생각에 악한 생각을 넣어주어 이들을 악하게 만들고 죄를 짓게 만든다. 자신 안에 악한 생각이 들어차 있다면 절대 기도가 안 되는 이유가 비로 그 때문이다. 지옥의 권세자인 사탄은 미혹의 영인 수많은 귀신들을 지배하고 조종하며 사람들의 생각을 틈타 들어가 공격하여 지옥의 자녀로 만들고 있다. 크리스천 중에도 악한 생각이 가득 찬 상태로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으며 심지어는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상태가 심각한데도 교회에서는 이들의 존재에 무지하며 불행에 빠진 이들을 구해줄 영적 능력이 없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미혹의 영이 기도를 하지 않는 교인들을 두루 찾아다니며 노리고 있다. 당신도 미혹의 영이 언제 들어와 사로잡고 지옥으로 끌고 갈지 모른다. 만약 자신 안에 미움과 시기, 불안과 초조, 두려움, 산란함과 분노가 있다면 악한 영이 공격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즉시 이를 좇아내는 기도에 전념하고 하루빨리 평안과 기쁨을 회복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