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설교예화

짓말하는 죄/명예의 탐심

Joyfule 2025. 5. 19. 11:24

 


      거짓말하는 죄   


어느 교회의 주일학교 어린이가 엄마에게 질문을 합니다.
“엄마, 도적질하는 것과 거짓말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쁜 거예요?”

엄마는 이 아이에게 “그야 물론 도적질하는 것이 더 나쁘지”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의 생각은 엄마의 생각과 전혀 달랐습니다.
“엄마! 아니에요. 엄마는 틀렸어요. 거짓말이 훨씬 더 나빠요. 
왜냐하면 도둑질은 돌려 줄 수가 있지만 거짓말은 돌려 줄 수 없잖아요.”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20: 16     


.명예의 탐심  

한 마을에 존 부스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똑똑한 형과 비교를 당하며 자랐으며 
부모님께 야단을 맞을 때면 늘 ‘나는 못나서 그렇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형은 매사에 일을 잘 처리하는 모범생이었고 나중에 아주 훌륭한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항상 그런 형에 대하여 많은 콤플렉스를 느끼며 살았지만 
그의 마음 한 구석에는 ‘나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늘 가득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아주 유명한 사람을 죽이면 나도 유명해 지겠지?’ 
그래서 그가 죽이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링컨 대통령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주저함 없이 링컨 대통령을 향하여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한 시대가 낳은 훌륭한 위인을 죽였던 그 청년의 죄의 동기는 바로 명예에 대한 탐심이었습니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누가복음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