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구제
성경: 약2:15-16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 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미국 남침례교총회에서 총회장의 자리를 물러나게 된 칼 E.베이츠가
설교 중에 다음과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잠비아에 파견된 콜린 모리스 선교사로부터
굶어 죽은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원주민의 시체는 선교지역에서
100야드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해부를 해보니 그의 위 속에는 몇 장의 나뭇잎과 약간의 풀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선교를 후원하고 있는 본국의 교단에서는
성만찬이 끝난 뒤 남은 빵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하는 문제로
심각하게 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는
굶주림과 슬픔과 고통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보살핌으로써만 주님을 닮아 갈 수가 있습니다.
오늘도 참된 선행으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