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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콤 [Catacomb]

Joyfule 2015. 7. 26. 20:37

 

 

 

카타콤 [Catacomb]

 

초기 그리스도 교도의 지하묘지.

 

참고자료; http://cafe.naver.com/3architecture/1331

 

 

카타콤 / 신전의 계곡은 기원전 582년에 세워진 그리스 도시의 유적군이 있는 곳으로, 이후 크리스찬에 의해 점령되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그리스 신전들이 이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사진은 구 크리스찬의 묘지인 카타콤으로 초기 그리스도교 순교자들의 묘지가 있는 좁은 지하 미로이다.

나폴리 ·시라쿠사 ·몰타 ·아프리카 ·소()아시아 등의 여러 지방에서 볼 수 있는데, 특히 로마 근교에 많다. 카타콤은 원래 그리스어 ‘카타콤베’로 ‘낮은 지대의 모퉁이’를 뜻하며, 로마 아피아 가도()에 면()한 성()세바스찬의 묘지가 두 언덕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3세기에 이 묘지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이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중세까지만 해도 지하묘지로서 알려진 것은 이 묘지뿐이었으나, 16세기에 초기 그리스도 교도의 지하묘지가 발견되고부터는 모든 지하묘지를 카타콤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와 같이 지하에 묘지를 두는 풍습은 동방에서 전래되었으나 그리스도 교도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면서 지하묘지의 풍습이 더욱 성행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그러나 게르만 침입 후 지하매장을 하지 않게 되어 카타콤의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구조는 지하 10∼15m의 깊이에 대체로 폭 1m 미만, 높이 2m 정도의 통랑()을 종횡으로 뚫어 계단을 만들어서 여러 층으로 이어져 있다. 또한 통랑의 곳곳은 넓은 방처럼 되어 지도자급 교도의 묘실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통랑의 벽면()에도 시체를 두는 벽감()을 일정한 규칙으로 설치하였다. 여기에 남겨진 수많은 벽화는 고대 이교미술()과 중세 그리스도교 미술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예술사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흥미롭다. 그 밖에 비명()과 초대 그리스도 교도들이 예술의 상징으로서 그린 물고기 그림 등이 남아 있다. 로마제국의 박해시대에는 그리스도 교도들의 피난을 겸한 예배장소로도 이용되었다. 현재 그 유적은 로마시의 관광 코스에 포함된 것도 있으며, 순례자 등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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