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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카드의 유래

Joyfule 2005. 12. 12. 01:19

 
크리스마스 카드의 유래 
1843년에 영국의 미술교육가 H.콜이 고안하여 왕립미술아카데미 회원인 
존 C.호슬레이에게 그리게 한 것이 최초로 보여지며, 따라서 이를 
‘콜 호슬레이의 카드’라 하여 오늘날에도 그 복제품이 팔리고 있다. 
1870년 이후, 각국의 우편제도가 발달하고 그 송료가 싸지면서부터 
크리스마스 카드의 교환은 세계적인 풍습이 되었다. 
왜 크리스마스 전날엔 양말을 걸어두는 걸까? 
4세기경 터키의 니콜라스 주교는 어느 귀족의 세 딸이 구혼자가 있어도 
가난해서 결혼하지 못하고 있자 결혼지참금을 넉넉히 마련해 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몰래 도와주고 싶어서 궁리 끝에 굴뚝으로 금 주머니를 떨어뜨렸는데, 
우연히 그것이 그 안에 걸어둔 양말 속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여기서 크리스마스날 선물을 양말에 넣어두는 풍습이 시작되었다. 
Boxing Day의 의미 
- 영국이나 영연방 국가들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을 'Boxing Day'라 부른다. 
이 전통은 약 800년 전인 중세부터 유래했는데, 중세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교회에 설치해 두었던 자선함(alms box)을 열어 
그속에 든 내용물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이 전통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우편배달부나 신문배달부, 청소부등에게 
그 동안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뜻에서 
크리스마스 선물(Christmas box)을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Christmas의 3가지 색깔 
- 빨강색 : 사랑과 희생 
- 녹 색 : 희망과 영원한 생명 
- 하얀색 : 순수와 순결 
Christmas와 X-mas의 차이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곳곳에 "Merry Christmas" 또는 
간단하게 "X-mas"라고 써 붙인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X"는 영어 알파벳의 X가 아니라, 헬라어로 
'그리스도'라는 단어의 첫 글자인 '크스'로, 이 뒤에다 mas를 붙인 것이다. 
그러므로 표기는 "X-mas"로 하더라도 읽을 때에는 
반드시 "크리스마스"라고 해야한다. 
크리스마스하면 무엇보다도 크리스마스트리, 선물, 
산타클로스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이것에 관해 간단히 얘기하자면 예전 로마인의 설날이었던 1월1일에 
사람들은 자기 집을 푸른 나무와 등불로 장식하였으며, 
자녀들과 가난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었다고 한다. 
이때 튜튼족이 갈리아, 브리튼과 중앙 유럽으로 침입해 들어오면서 
게르만족과 켄트족의 크리스마스 축제 의식들이 위의 관습들에 융합되게 되었다. 
이에 음식과 모임, 크리스마스 이브날 벽난로에 때는 장작,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나무 장식, 크리스마스 선물과 축하 인사등이 이 축일이 기념하는 행사가 되었다. 
그리고, 중세 이후로 생존의 상징인 상록수가 크리스마스의 최대의 장식물이 되었다. 
넝쿨 
크리스마스가 되면 교회를 푸른 담장 넝쿨로 장식하고, 
또 그렇게 장식된 카드를 주고 받는다. 
이와 같은 풍습은 북유럽의 비기독교인들의 전통이 영국에 전해진 것인데, 
이들은 상록 담장 넝쿨을 영원한 생명의 상징으로 숭배했었다.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질 때 쓰신 가시 면류관이 
담장 넝쿨로 만든 것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 담장 넝쿨은 본래 흰 열매를 맺는 식물이었는데, 
가시 면류관을 만들어 예수의 머리에 눌러 씌울 때 
예수의 머리에서 피가 솟구쳐 나와 빨간 열매로 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크리스마스때 담장 넝쿨로 화환을 만들어 교회의 대문에 붙이는 관습이 
그리스도의 면류관을 상징하는 것이다. 
참고로, '영원한 생명'의 상징으로 상록수나 이를 이용한 화환, 
화관을 쓴것은 이집트인, 중국인 그리고 히브리인의 고대 관습에서 전한다. 
또한 유럽인들도 흔히 나무를 숭배한다. 
나무 숭배는 그들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뒤에도 
스칸디나비아인들의 관습 속에 남았었다. 
그래서 이들은 악마에게 겁을 줘서 쫓아내기 위해 새해가 되면 
상록수로 집과 헛간을 꾸몄다고 한다. 
나무를 이용한 척사의 풍습은 우리가 동지에 팥죽을 먹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 트리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신빙성 있는 것이 독일에서 마틴 루터가 처음으로 시작했다는 설이다. 
루터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 하늘에 별이 빛나고 
그 아래에 상록수가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상록수는 끝이 유난히 뾰족하여 마치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 같이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그 나무와 비슷한 나무를 준비하여 자기 방에 세우고 거기에 
별과 촛불을 매달아 장식을 했는데, 이것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프랑스 ·이탈리아 ·에스파냐 등지에서도 
교회 앞에 높이 세워지는 겨울의 미관이다. 
집집마다 가지가 곧은 푸른 나무를 잘 손질하여 통같은 데 꽂아 
양초 ·완구 ·인형 ·종이로 만든 종 ·과자 따위를 달아 매고, 
또 가지나 뿌리 위에는 눈송이를 본떠 솜을 얹는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방안에 들어설 때에 양초에 불을 붙인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전구가 쓰인다. 
나무도 플라스틱을 재료로 한 인조제품들이 많이 사용된다. 
크리스마트 캐롤 
크리스마스 전통과 관습 중에서 가장 즐겁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캐롤을 부르는 것이다. 
캐롤은 원래 프랑스 말 carole에서 온 말로, 
중세 프랑스에서 둥근 원을 만들어 춤을 추던 원무를 일컫던 말이었다. 
13세기 성 프란시스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경축하기 위해 예수가 태어난 
마굿간 모습을 재현해 놓고 그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것을 권장하였다.
여기에서 캐롤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15세기 영국에서는 2성(二聲) 내지 3성의 캐럴이 많이 작곡되었으며 
1521년 윈킨 드 워드가 영국 최초의 캐럴집을 발간하였다. 
캐럴은 그 뒤 민중적인 크리스마스와 결부되어 프랑스·독일에서도 
많은 크리스마스캐럴이 나타났다. 
캐롤은 춤출 때 부르는 노래를 일컫는 말이어서 캐롤이 모두 
크리스마스와 반드시 관계를 갖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오늘날은 크리스마스 때 부르는 찬송가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인다. 
실제로 부활절, 승천일, 성령 강림 주일 등 1년 교회력의 모든 절기에 맞는 캐롤이 있다. 
선물교환 
이 풍속에 대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예수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찾아와 황금, 몰약, 유황을 선물로 드린 것을 본받아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선물을 주고 받는 풍습이 생겼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