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유머] 신문과 엉덩이
나치의 한 장교가 유태인 앞에 나치 신문을 쫙 펴놓고 으시대며 읽었습니다.
유대인이 말했습니다.
"나치의 신문은 제법 읽을 만 하지요"
유대인의 칭찬에 기고만장해진 장교는
옆에 있던 유태계에서 발행하는 신문을 펴 보이며 떠들었습니다.
"이 신문은 화장실 휴지로 쓰면 딱 좋지요."
이 말을 들은 유태인은 빙긋이 웃어 보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장교님은 머리보다 엉덩이가 더 영리하겠군요"
[탈무드 유머] 우유
유태인 두 사람이 있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은 장님이었습니다.
"여보게, 우리 우유라도 한잔 마실까?"
"우유? 그게 어떻게 생겼지?"
"우유는 흰 액체야"
"희다고? 흰게 뭐지?"
"자네. 백조 알지, 백조가 하얗지."
"응 알겠네. 그런데 백조는 어떻게 생긴 것인지 모르겠군."
"백조는 긴 목과 굽은 등을 가졌지."
"굽은 등은 또 뭔가?"
"내 팔을 만져보면 알 수 있네."
친구의 굽은 팔을 만져본 장님 유대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오오. 이제 우유가 뭔지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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