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 - 토마스 왓슨
여러분 자신의 마음의 기질과 상태를 관찰하는 일에 부지런하고 지속적이며 근면하고 성실하십시오.
그런데 여러분의 마음이 가장 정직하고 가장 부드럽고
가장 쉽게 감화 받을 수 있는 상태임을 알게 될 때, 여러분의 마음이 가장 온유하고 겸손하며,
가장 감미롭게 고양되어 있고 가장 신령하게 차분해져 있음을 알게 될 때,
이 때야말로, 바로 이 때야말로 여러분이 가장 큰 자유로움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게로 열 수 있는, 그리고 하나님과 여러분 사이가
지금 어떻게 되어 있으며 앞으로 영원토록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여 주십사고
여러분의 구원에 관해서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여러분 자신을 세우고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께 열어 놓은 다음에는 하나님과 여러분 자신의 새롭게 된 양심이
여러분의 영원한 상태에 관해 무엇이라 보고하는지 지혜롭게 관찰하십시오.
일찌기 다윗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하나님 여호와의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대저 그 백성, 그 성도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너희는 다시 망령된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시 85:8).
히브리어 원문에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 그러므로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속마음을 다 털어 놓았다면,
잠잠히 있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실 것에 귀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틀림없이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것입니다.
"아들아, 크게 기뻐하라.
네 죄가 사함을 받았느니라.
네 마음이 내 앞에서 의로우니 내 영혼이 너를 기뻐하노라.
나는 이미 너에게 복을 주었도다. 훗날에는 내가 너는 영화롭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