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복된 삶

 

   직장인 큐티 -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복된 삶

말씀 :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잠언 16:20)

*묵상 :   무슨 일을 할 때 사람이 계획을 세우고 선택을 위해 투표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일의 결과는 하나님이 결정하십니다(1, 3, 9, 33절). 매사가 진행되는데 있어서 사람의 역할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무책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생각대로 언제나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결과는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롬 11:36)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일을 계획하고 수행했지만 결국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잠언 15장 33절에서는 겸손하면 존귀가 따른다고 했는데 잠언 16장 18절에서는 반대의 교훈이 나옵니다. 교만하면 멸망이 따릅니다. 사람이 교만하게 되는 것은 자기가 영광을 얻어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거꾸로 멸망당하고 겸손한 사람은 기대를 하지 않아도 영광이 따르게 됩니다. 사도들의 교훈과 거의 일치됩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 4:10).

  잠언 기자는 말에 대한 교훈을 강조합니다. 지혜롭고 신중하게 말을 해야 상대방을 설득도 하고 지혜로 가르칠 수 있습니다(21, 23절). 반대로 악한 말은 다툼을 일으키고 이간질합니다(28절). 따라서 우리는 말을 할 때 그 말이 듣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항상 생각하고 해야 합니다. 우리는 정치인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말을 제대로 잘하지 못한 망언 사건들을 자주 봅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겸손하고 신중한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말을 잘하는 비결이며 의사소통을 잘하는 길입니다. 

*일터의기도 : 하나님을 의지하며 겸손하게 자신을 낮출 수 있게 인도해주소서. 신중한 자세를 가지고 지혜롭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by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