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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는 기도훈련을 시키면, 자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Joyfule 2019. 8. 18. 08:18



 
   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는 기도훈련을 시키면, 자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영성학교에는 40여명의 어린아이와 청소년이 있다. 영성학교는 유치부나 주일학교, 중고등부가 따로 없다. 주일에 딱 한번 드리는 예배에 어른들과 동일하게 참석하고, 축출기도시간이 되면 똑같이 보혈찬송을 10곡을 힘차게 부르고 배를 쥐어짜며 예수피를 외치는 기도를 해야 한다. 아니, 말귀도 못 알아듣는 어린 아이에게 어른들의 예배에 참석하고 귀신을 쫓는 기도를 시키다니, 쉰목사가 정신 나갔어도 한참 나갔네. ㅉㅉ하시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필자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동안 신앙생활을 통해 기존교회에서 시행했던 어린 아이나 청소년 대상의 예배나 신앙교육에 아무런 성과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영성학교도 4년이 흘렀으니, 과연 영성학교의 무지막지한 기도훈련방식이 유아나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에게 놀라운 변화가 있는지 당신도 궁금하실 것이다. 이 칼럼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 올리니까, 울 영성학교 식구들도 성실하게 읽고 있다. 그러므로 필자가 없던 이야기를 지어내서 할 수 없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아이들이나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기도훈련에 참석하지 않는다. 부모가 강권해서 마지못해 끌려온 애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필자에게 잘 보이려고 코스프레를 하지도 않으며, 변화의 실상은 가족들이 잘 알고 있으며 영성학교 식구들도 잘 알고 있다. 물론 40여명의 아이들이 죄다 탁월한 변화를 했다는 것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아이들마다 들쑥날쑥하지만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 얘기를 하려고 칼럼을 쓰는 것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기도를 시키는 가정의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지 말씀드리려고 한다. 그래서 형식적으로, 적당하게 기도훈련을 시키는 부모들은 아예 기도훈련을 관두든지, 아니면 죽기 살기로 시키라는 뜻에서 이 글을 쓰는 것이다. 부모들은 꿈은 자녀들이 세상에서도 잘 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전 재산을 털어 넣고 자신의 인생을 바치기도 하지 않는가? 그래서 울 영성학교에서 놀라운 변화가 있는 아이들을 소개하겠다. 이름은 밝히지는 않겠지만, 영성학교 식구들이라면 누구를 지명하는지 잘 알고 계실 것이다.

 

1. H가정의 네 딸

 

이 가정은 아빠가 없이 어머니와 네 딸이 영성학교에 오고 있다. 처음 온 이유는 큰딸의 ADHD로 인해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고 있었다. 그 밑의 두 동생은 차갑고 말이 없었으며 개인적인 성향을 보였다. 네 딸의 엄마는 영성학교에서 요구하는 대로 자녀들에게 기도훈련을 시켰다. ADHD의 딸은 정신과에서 처방한 약을 중지하고 오로지 철저하게 기도훈련을 시켰다. 그리고 2년이 지났다. 큰딸은 ADHD가 완치되어 강남에 공부를 억척스럽게 시킨다는 고등학교에 정상적으로 입학했으며,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우려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공부도 잘 따라가고 동급생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 아시다시피 ADHD 아이들은 기이한 행적으로 인해 아이들의 왕따가 되기 십상이다. 다른 딸들도 차갑고 개인적인 성향이 완연하게 변해서, 서로 잘 놀고 언니가 동생에게 공부도 잘 가르쳐주고 친밀하게 지낸다. 놀랍게도 동생들의 학교성적은 전교에서도 최상위권이다. 영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은 시간이 나지 않아 학원에 다닐 수 없다. 그래서 영성학교에 오면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말이다.

 

2. K가정의 외딸

 

이 아이가 영성학교에 왔을 때가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있다. 이 어린 소녀는 학교의 남학생들이 자신을 모함하고 비난하고 때리려든다는 환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자신에게 덤벼들지 몰라서, 항상 주변을 살피고 학교 옥상에 올라가서 혼자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다. 그래서 담임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상담교사의 상담도 오래 받았다. 그러나 그런 두려움과 불안은 사실 근거가 없었다. 급기야 상담교사는 전문상담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었다. 어느 날 부모가 딸을 데리러 간 날, 차 안에서 딸이 학교를 나오는 것을 보게 되었다. 딸은 겁에 잔뜩 질린 얼굴로 주변을 수시로 두리번거리면서 두려움에 휩싸인 채 걸어 나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 딸이 과연 초등학교나 졸업을 하게 될 것인가 걱정과 염려가 들어왔다. 그렇게 전학과 정신과 치료를 고민하는 와중에 영성학교에 오게 되었다. 필자가 본 딸의 얼굴에는 짜증과 어두움이 가시지 않았고, 항상 스마트폰에 빠져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필자가 스마트폰을 빼앗으니까, 집에 돌아갈 때까지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그 딸의 상태는 우울증과 ADHD, 자폐증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이 부모는 정신과 치료나 전문상삼사의 상담, 전학을 포기하고 그 딸에게 영성학교의 기도훈련을 하기로 결심했다. 2년이 지난 이후, 이 아이는 중학교에 진학해서 학교에 잘 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렇게 두려워하던 남학생들과도 스스럼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성품이 사랑스럽게 변해서 부모가 놀라워하는 것은 물론이다. 물론 기도시간이 되면 몸에 힘주고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것은 물론이다.

 

3. D가정의 아이

 

이 아이가 영성학교에 온 것은 4년 전으로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성격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공부에 흥미를 잃고 컴퓨터 게임이나 장난감을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녔다. 그래서 지방 소도시의 중학교에서 성적은 바닥권이었다. 남동생과도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툭하면 싸우는 일이 다반사였다. 이 아이가 기도훈련을 시작하자 귀신이 나가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갔다. 2년이 넘도록 큰 하품을 하고 침이 계속 나와서 화장지를 엄청나게 사용했다. 그 뒤에 그 아이는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고3으로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다. 놀라지 마시라. 그의 성적은 전교 1등이다. 귀신이 나가고 뇌세포가 활성화되어서 머리가 좋아져서 성적이 탁월하게 올랐다. 이 아이도 곧 명문대에 입학할 것이다. 이 아이의 누나도 전교1등으로 졸업해서 지금은 서울의 명문대를 다니고 있다. 이들은 학원에 다니지 않았다. 스스로 공부해서 시골에서 명문대에 다닌다는 것이 기이하지 않은가?

 

예전에 필자가 대전의 원룸에서서 두 가정을 섬기던 때, 한 가정에 중학생 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는 누명을 쓰고 학교폭력에 연루되어 전학을 명령받아 집에서 홈스쿨링을 해야 했으며, 설상가상으로 형사고발이 되어 재판까지 받게 되었다. 그 때 필자가 이 아이에게 기도훈련을 시켰다. 아침과 밤에 30분 이상씩 땀을 뻘뻘 흘려가며 하나님을 부르라고 하였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다. 이 아이가 검정고시출신으로 유일하게 특목고에 입학하였던 것이다. 외고에 들어가려면 성적이 1% 안에 들어야 하며, 서류전형에 합격해도 면접을 3배수로 뽑기에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격이었다. 그러나 그의 아킬레스건은 학교폭력에 연루되어 형사처벌까지 받은 전력이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합격을 해서 특목고에 들어갔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그 부모는 영성학교를 떠났다. 뒤에 들리는 소문은,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못해서 지금은 재수를 하고 있다고 한다. 당시 성령께서 이 아이에게 특별한 격려의 말씀까지 해주셨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이 외에도 영성학교에서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아이들은 놀라운 변화가 있었으며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길을 열어주셨다. 그러나 적당히 형식적으로 기도하는 아이들도 변화가 없지 않으며 선한 길로 인도해주시지만, 그 능력은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아이들에 비해 한참 못 미친다. 그렇다면 당신이 자녀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할 것인가? 비싼 돈을 들여 학원을 보내고 고액과외를 시키며, 잘 먹이고 좋은 옷을 입힌다고 자녀가 형통한 길로 가겠는가? 당신이 자녀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게 하는 게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