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비트는 자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필자는 성경 그대로의 사역을 꿈꾸고 있다. 말하자면 초대교회에서 나타난 성령의 능력을 재현하는 교회를 목표로 사역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초대교회의 사역의 방식은 이 시대에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는 세대주의 신학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예수님의 말씀을 짓뭉개고 있다. 사실 그런 말은 성경에 없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은, 과거의 하나님이 현재 우리의 하나님과 동일하시다는 뜻이다. 그런데 동일하신 하나님이 시대에 따라서 통치하시고 역사하시는 방식을 바꾸었다는 것은 비성경적일 뿐만 아니라, 성경전체에서 하나님은 기적과 이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셨는데, 오직 이 시대에서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존재감을 바꾸었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자신들에게 기적과 이적이 일어나지 않는 무능과 무기력을 감추려고, 성경을 교묘하게 비틀어서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이 시대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게 당연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또한 지금은 성경이 완성된 시대이므로 성경지식을 쌓아두고 가르치고 배우면 된다고 가르친다. 성경을 배우는 목적이 무엇인가? 성경대로 살려고 하는 게 아닌가? 그러나 성경지식에 해박하다는 것과 성경대로 사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성경지식이 해박한 이 시대의 어느 누가, 성경을 전혀 몰랐던 아브라함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당시 구약성경인 모세오경을 암송해서 백성들에게 가르쳤다. 그러나 예수님을 그들을 향해서 독사의 새끼라는 독설을 날리고 죄다 지옥에 들어갈 것이라고 저주하셨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해서가 아니라 말씀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시대보다 성경지식이 널리 알려진 이 시대에, 기독교가 세상 사람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목사가 조롱당하고 교인들이 경멸당하는 현상에 대해 누가 말 좀 해주시라. 이는 하나님이 이 시대의 우리네 교회와 교인들을 떠나셨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종교의식을 행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안해서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말씀대로 살 생각조차 없는, 패역무도하고 가증스러운 속내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사1:11~15)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속내를 가장 많이 드러내고 예언한 선지자가 바로 이사야 선지자이다. 그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이 시대의 우리네 교회의 죄악에 대해서도 섬뜩한 말씀을 하고 있다. 우리네 교회는 수많은 예배의식을 만들고 시행하는 것에 골몰하고 있다. 그리고 예배의식에 성실하게 참석하여 헌금을 많이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의 삶이라고 왜곡되게 가르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자의 예언대로, 수많은 제물을 가져와서 제사를 드리더라도 하나님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왜냐면 우리네 교회는 교회에 와서 예배의식을 드리지만, 그들의 마음과 속내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과 행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이 하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이 하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이 하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행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나 또한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라 하시니라(사66:2~4)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에 의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통회하며 두려워 떠는 자들을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시지만, 하나님의 뜻에 관심조차 없고 오직 자신들이 소원하고 마음에 기뻐하는 대로 행하는 자들에게 마귀의 유혹을 선택하게 해주며 무서워하는 재앙이 임하게 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금의 우리네 교회가 바로 그렇다. 우리네 교회지도자들은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는 목회성공에 혈안이고, 교인들은 세상에서 잘되고 성공하며 세속적인 축복을 얻는 목적으로 교회마당을 밟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네 교회에 하나님이 떠나신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내려오지 않으며, 귀신들린 자들과 정신질환자들과 고질병 환자들을 치유할 능력이 없다. 그래서 교인들의 영혼은 점점 파리해가며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하나님이 말하여도 듣지 않으며, 오직 악을 행하며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만을 즐겨 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교회에 와서도 하나님을 만나려 하지 않고 재미로 교회에 다니고 있는 현실을 똑똑히 바라보라. 그래서 세상 사람들에게 기독교가 개독으로, 목사가 먹사로 조롱을 당하고 멸시를 당하고 있는 이유이다. 입으로는 주여주여 하면서 자신이 종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주인을 찾아오지도 않고 주인의 뜻을 알려고 하지도 않는 사악하고 가증스러운 종이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네 교회지도자와 교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미혹의 영의 유혹에 넘어가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필자에게 우리네 교회를 향해서, 기도는 하지 않고 먹고 마시고 낄낄거리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글거리는 하나님의 진노가 머지않았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성경을 비틀어서 왜곡되게 가르치는 지도자에게 도망쳐서, 골방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지 않는다면 천국에서 당신의 얼굴을 볼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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