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미친듯이 기도하라.
최근 영성학교에서 훈련하는 기도방식은, 성경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필자가 오랫동안 기도해온 것을 가르치고 있다. 성령께서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 내용을 교과서로 삼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니까 성경말씀을 교과서로, 성령의 말씀을 참고서로 삼아서 필자가 삶의 현장에서 기도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영성학교에서 훈련하는 방식이 성령의 사람을 만들고 있는가? 원론적인 정답은 그렇다. 그것도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나타났던 성령의 은사와 능력이 그대로 나타나야 한다. 아니면 인정하지 않는다. 그게 바로 성경적이기 때문이다. 영성학교가 이단비스무리하며 필자가 이단의 괴수라고 비난하는 이들도, 필자의 주장의 어떤 부분이 비성경적이냐고 따져 물으면 본질적인 답변을 회피하고 다른 얘기로 관심을 돌린다. 필자가 기존 교회의 교리를 공격하며 목사들을 비난하고 있으며, 말하는 투로 보아 경건한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는 것 등이다. 그러나 기존 교회에서 주장하는 교리는 신학자의 학설일 뿐이며, 필자는 성경을 가감 없이 그대로 주장하고 있는 게 다르다. 그러니까 필자의 주장이 자신들의 주장과 다르다며 이단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필자가 성경 그대로 말하니까 문자주의자라고 주장하는 신학자의 비난을 앞세워서 얼버무리고 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싸잡아서 도전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다. 필자의 사역에 초대교회에서 나타난 성령의 능력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버텨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영성학교 문을 닫고 야반도주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간 4년의 훈련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적지 않은 기적과 이적이 나타나서, 귀신을 쫓아내고 정신질환과 고질병이 치유되었으며 삶의 문제가 해결되었지만, 정작 영성학교의 설립목적인 성령의 사람들이 배출된 것은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그동안 기피했던 필자의 기도자세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복제하라고 하고 있다. 그간 필자가 해왔던 기도자세는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최소한의 힘으로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 몸의 근육을 긴장시키는 방식이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전심으로 하지 않는 것으로 비칠 수도 있어서, 그동안 필자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4년 동안의 훈련성적표를 보고 마음을 바꾸었다. 비록 또 다른 시행착오를 해야 할지 모르지만, 필자의 기도방식은 이미 성령님의 격려와 더불어, 지금까지 사역에 나타난 성령의 능력으로 검증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은 이어서 다음 퍼즐을 맞추겠다. 그것은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살전5:17~19)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눅21:36)
쉬지 않고 항상 깨어서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의 명령이고 하나님의 뜻이다. 그럼에도 이를 삶에서 실천하는 목회자와 크리스천은 거의 없다. 아마 그랬다면 초대교회의 역사가 지금의 우리네 교회에 나타났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성경에서 찾아서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를 시작하면서, 어떤 빈도로 기도해야 하는지 알고 싶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10년이 지나서 성령께서 필자에게 나타나서 말씀해주시면서, 다시 3년 동안 귀신을 쫓아내는 훈련을 끝내고 충주에 영성학교를 열어주신 지도 4년이 흘렀다. 그러므로 그동안 필자가 기도한 빈도가 성령님을 만족시켰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훈련을 시작할 때, 필자가 기도해왔던 방식을 알려주고 훈련을 시켰다. 그래서 예전으로 돌아가서, 필자가 기도해왔던 모습을 또 다시 말씀드리겠다. 필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집에서 1시간이상 기도했으며, 나중에는 2시간씩 4시간을 기도하는 습관을 들였다. 낮에는 화장품 장사를 하러 다녔으므로 운전할 때 항상 기도하였다. 그리고 시장이나 식당가에 다닐 때는 더운 여름철만 빼놓고는 자동차 안에서 항상 기도하였고, 여름철에는 나무그늘 밑에 비닐깔판을 깔고 좌식의자에 앉아서 기도하였다. 운동할 때나 산책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병원에서 차례를 기다릴 때 등 혼자 있을 때는 으레 기도하였다. 밖은 시끄러워서 집중이 어렵기에 수영용 귀마개를 항상 휴대하여 사용하였으며, 밤에 차에서 기도할 때는 차량의 라이트에 방해받으므로 수면용 안대를 끼고 기도하였다. 말하자면 하루 종일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서 기도하였던 것이다. 기도하는 시간도 적지 않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루 종일 틈만 나면 기도하려고 애썼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도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가지치기를 했다. 친구와 친척을 만나지 않았으며, TV나 영화 등 취미생활도 죄다 끊었다. 그리고 최소한의 생계비를 버는 시간외에는 원룸의 기도처에서 기도하였고, 때때로 아내와 함께 금강수계의 풍광이 수려한 곳을 찾아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칼럼을 쓰거나 고단한 몸을 쉬곤 했다. 후에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너는 죽기 살기로 나를 찾아왔었다.”라고 격려해주시기도 했다.
그러나 사역이 열려서, 지금은 생계비를 벌기위한 장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예전처럼 자투리 시간을 내어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 기도할 틈을 내기 위해 시장어귀나 식당가 나무그늘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묘한 눈총을 받아가며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장사하느라고 바쁜 그 때보다, 지금이 더 많은 시간을 기도하는 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음은 많이 무디어졌다. 금쪽같은 시간을 내어서 기도하려고 애쓰고 힘썼던 마음이 많이 사라졌다. 지금이나 그때나 필자의 기도방식은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있다면 장사하던 게 사역하는 것으로 바뀐 것이 전부일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아니다. 그래서 필자는 그때처럼, 하루 종일 미친 듯이 기도하는 시절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유일하게 세상을 훔쳐보던 스마트폰도 손에서 떼어내기로 했다. 그래서 꼭 필요한 때를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가지고 나닐 때도, 눈에 안 띄게 가방에 넣어 멀리하기로 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울 영성학교 식구들도 필자를 따라 하루 종일 미친 듯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동안 이렇게 기도하는 태도를 가르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훈련생들이 필자의 의도대로 기도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아침과 밤에 1시간씩 기도하는 것으로 만족과 위로를 삼고 있었으니 말이다. 이제부터는 필자도 하루 종일 미친 듯이 기도하는 기계로 되돌아갔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최소한의 생계비를 벌면 나머지 시간에는 기도에 몰입해야 한다. 집안 일나 자녀양육 등의 일도 최소한으로 하고, 나머지 시간을 하루 종일 미친 듯이 기도해야 한다.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습관처럼 들여다보는 사람들은 영성학교에서 퇴출시키겠다. 지금까지 기도했던 방식으로, 앞으로 기도한다면 성령의 사람이 될 수 없다. 필자가 예전에 해왔던 대로, 하루 종일 미친 듯이 기도하는 사람들만 영성학교에 남아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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