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의 성경적 의미
1. 혼인과 가정에 대한 성경적 고찰
(2) 가정과 교회의 관계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신적(神的) 제도이다.
성경에 이 두 가지는 밀접한 관계가 있고 동일한 구조 속에 설명되고 있다.
즉 에베소서 5:22,23에 가정의 남편과 아내와의 관계가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로 설명되고 있다.
즉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고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심같이
아내는 남편에게 순복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고 명령을 하신 것이다.
즉 바울은 가정과 교회를 동일한 관계성 속에서 설명하고 있다.(엡 5:32)
‘교회를 위하여’라는 미명 하에서 가정이 무시될 수 없고,
‘가정을 위하여’라는 이유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절대로 가볍게 여길 수는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루어진 가정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정과 교회는 거룩한 한 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인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가정과 교회를 위한 의무와 책임을 적절히 수행해야 하며,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의 삶은
아내와 남편간의 관계(그리고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엡 6:1-4)를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에서 이해해야 한다.
이처럼 교회는 확대된 가정 가정은 축소된 교회로, 가정 같은 교회
그리고 교회 같은 가정이 가장 성경대로의 이상적인 교회 그리고 가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루터가 성도의 가정을 ‘작은 교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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