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젊은이에게

훈련

Joyfule 2016. 7. 29. 08:03
    
     훈련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일까? 
    김지희 과장은 망설임 없이 아버지라고 말한다. 
    학창시절 김과장은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다. 
    아버지께서는 무엇을 사달라고 하면 그냥 한번에 사주시는 경우가 없으셨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신발을 사달라고 하면 아버지께서는 말씀하0셨다. 
    “왜 그 신발이 필요하니?” 신발이 작아 그렇다고 하면
     “다른 신발은 알아보았니? 사이즈는? 회사명은?” 
    등등 신발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대답을 못하면 신발을 사주시지 않으셨다. 
    대답을 하면 “그러면 그 신발을 그려보아라”하고 말씀하셨다. 
    김과장은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다가 
    “내가 왜 이렇게 노력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면 그냥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였다. 
    그리고 그 물건 사기를 포기했다. 
    그러나 꼭 사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는 
    이것저것 열심히 조사를 해서 그림을 열심히 그렸다.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반드시 그 물건을 사주셨다. 
    이렇게 훈련을 받다보니까 
    김과장은 어려서부터 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게 되었고 
    물건을 살 때도 이미 그림을 그릴 정도로 물건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 
    이러한 습관 덕분에 김과장은 모든 일을 
    계획적으로 미리 준비해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좋은 습관을 갖게 해주신 아버지를 
    김과장은 인생의 스승으로서 자랑스러워하고 존경하고 있다. 
    /최염순 카네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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