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58. 잡지의 누드사진 보는 것도 죄인가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 (마5:28).
여성의 나체 모습은 남성들에게 있어서 성적으로 대단히 자극이 강한 것입니다.
저 하나님께 충성스러웠던 다윗 임금이
밧세바라는 여성의 목욕하는 모습을 보고 그만 그 모습에 반해버려
그 여성을 빼앗아 자기의 아내로 삼는 죄를 범한 이야기를 알고 있지요?
또 누드 사진을 보는 것만이 정욕을 불러 일으킨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남자들은 길가는 여성을 바라보고도 정욕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정욕"이라는 것의 의미입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마음 속에 도사리고 있는 더러운 악의입니다.
상대방의 육체를 단지 자기의 육욕의 만족을 위해서 탐내는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간음이라는 무서운 죄를 범한 것과 똑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은 그 사람의 인격의 현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감정이나 의지 그리고 생활 그 자체가 좌우되는 것입니다.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던지 무슨 기림이 있던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4:8)
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마음도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성의 누드에 있어서도 예술적인 아름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서
여성의 육체는 아름다운 것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아름다움을 그리워하여
조각가나 화가가 여성의 누드를 소재로 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잡지에 따라서는 인간의 정욕을 불러 일으켜
많이 팔리는 악질적인 것도 있을 수 있고 아름다운 예술적인 것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더러워진 것과
아름다운 것을 분별하여 볼 줄 아는 능력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음을 조금만 가라앉히고 생각하면
이러한 분별쯤은 가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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