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60. 여성의 성의 구조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생식기도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아주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몸의 하반신의 이야기를 하려면 웬지 지저분한 것을
이야기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거나 또 공연히 부끄럽게들 생각합니다.
그러나 헨리 브란트(Henry Brandt)박사는
" 하나님은 인간의 육체를 좋은 부분과
나쁜 부분을 구분해서 만드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몸 전체를 아주 훌륭한 것으로 창조하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생식기에 대해서도 올바른 지식을 갖는 중요한 일입니다.
= 여성의 생식기 =
우선 여성의 생식기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여성의 생식기를 덮고 있는 부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지방이 많은 피부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음순의 안쪽에는 외성기라고 불리는 몇 개의 부분이 있습니다.
위로부터 차례대로 말하면 음핵,소음순,요도구, 전정 그리고 질구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대음순으로 덮여 있으므로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 것이나 소중한 것이나 요도구와 질구를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요도구에서는 1일 6-7회 오줌이 배출됩니다.
그러므로 지저분하지 않도록 항상 깨끗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질구에는 처녀막이 있는데
이것은 신축성이 있는 1밀리미터 정도의 점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처녀막은 옛날에는 잘 지켜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왜냐하면 결혼 전의 여성이 처녀였었다는 증거로 삼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격한 운동을 하면 상처가 나는 수도 있습니다.
흔히 마리아라고 하는데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처녀 때에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였던 것입니다.
요도구와 질구가 있는 바깥 부분을 작은 광장처럼 되어 있는데
이것을 전정이라 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소음순이 있습니다.
생식기 대해서 흥미 반 장난 반으로 짓궂게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중요한 부분을 특히 보호하고 계시다는 눈이 소중하니까 눈꺼풀이 있고
그 위에 또 눈썹이 있는 것 같이 요도구나 질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대음순, 소음순 등 이중으로 보호하셨습니다.
거기다가 그 위를 음모로 보호되도록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어느 것 하나 불필요한 것은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그 다음은 소음순이 윗쪽에서 맞닿는 부분에 음핵이라는 작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팥을 조금 가늘고 길게 한 것 정도의 크기로,
이 음핵은 남성의 음경을 작게 한 것처럼 생각되고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내부 생식기에 대해서도 올바르게 배울 필요가 있겠죠.
내부 생식기는 외부 생식기보다도 더욱 깊이 있으며
그것은 질, 자궁,난관,난소의 네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여성의 몸의 종단면을 보면 질 윗쪽에 자궁이 있고
그 앞쪽에는 방광과 요도가 있으며 그 뒷쪽에는 직장과 항문이 있는데
이것의 위, 앞, 뒷부분의 세가지는 각각 독립되어 있습니다.
질은 처녀막이 있는 부분보다 더 구석으로 뻗쳐있는 굴과 같은 곳이며
그 앞쪽이 약 8센티, 뒷쪽이 약 10센티 가량으로 자궁에 연결되어 있는데
마치 굴같이 되어 그 벽에는 주름이 있어서 쉽게 수축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장래 결혼했을 때 남성의 음경을 받아들일 때에
그것을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또 어린 아기를 출산하는데
수월하도록 잘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자 궁 =
질 구석에 자궁이 입구가 튀어나와 있는데 이것을 자궁 경부라고 하며
그 부분에서 윗쪽으로 자궁체가 이어져 있습니다.
자궁의 크기는 보통은 달걀보다 작고 임신 4개월이면 주먹만한 크기가 되며
자궁에는 그 부분에 따라 명칭이 붙어 있어서
윗쪽이 밑부분이 되어 마치 나팔 같습니다.
자궁 안쪽은 자궁공이라는 방이 있으며 이 방의 벽은 점막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바깥쪽은 튼튼한 막으로 둘러쳐져 있습니다.
자궁의 점막은 쉬지 않고 새롭게 만들어지고 묵은 것들은 무너져 떨어져
자궁 경부에 있는 입구를 통하여 질을 지나서 밖으로 밀려나가는데,
이것을 생리 또는 월경이라고 합니다.
그 후에 약 두주간 걸려서 새로운 점막이 완성되는 데
그것은 수정란이 자궁으로 왔을 때에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받아들이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해서 여성의 자궁을 쉬지 않고 신선하게 지켜주십니다.
또 자궁만은 알카리성을 띠고 있으며
그 까닭은 정자는 알카리성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정자가 자궁에 들어가면 갑자기 힘이 생기며 또 점막에서는 계속
점액이 분비되고 있어서 조금씩 자궁 밖으로 나가는데 이것은 엷은 분비물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자궁 경부에 있는 구멍에는 젤리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신기한 것으로
이것은 정자만을 통과시키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이 막이 있기 때문에 세균이 자궁 안으로 침입할 수 없읍니다.
그것은 실로 방위 부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만약에 자궁 내부에 세균이 침입한다면 자궁 내막염이라는 병에 걸려
고열이 계속되어 아기를 키울 수 없게 되고 맙니다.
= 난관 =
자궁 저부로부터 좌우에 두 개의 가는 대롱이 나와서
아랫쪽으로 이어져 있으며 이것을 난관이라고 합니다.
그 길이는 12-13센티로 그 대롱의 목적은 난자를 나르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자궁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굵게 되어 끝부분 가까이는 4센티미터 정도로
나팔 같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팔관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난자를 난관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이 기관이 나팔 모양으로 된 것은
아마 난자를 끌어들이기에 편리한 까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서 모든 것 하나 하나에
오묘한 손길을 펴서 만드신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난관인데 그의 안쪽은 점막으로 덮여 있으나 그 점막 위에는 아주 작은 털이 나 있습니다.
이 털은 자궁을 향하여 억새풀이나 총채 끝모양으로 되어 움직여
난자를 나르는 역할을 돕고 있습니다.
또 난관 그자체도 연동운동을 행하고 있으며, 이 운동으로 말미암아
나팔관에 끌어들인 난자는 자궁쪽으로 자동적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연동운동이란 식사를 하면 창자 속의 음식물을 능숙하게 보내도록 되어 있는
꾸밈새를 말하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난소에서 생긴 난자가
난관 속을 통과하는 동안에 정자를 받아들여 결합하는 것을 말하며
수정하기 위해서도 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난 소 =
난소는 난관에 안기고 있는 듯한 모양으로 자궁 양쪽에 하나씩 있으며
이것은 작아서 엄지손가락 끝 정도의 크기로 마치
꺼풀을 뒤집어 쓴 아몬드 같은 모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난소의 작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첫째가 홀몬을 만드는 기능과
둘째로는 난자를 저장하여 이것을 성숙시키는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첫째로 홀몬을 만두는 기능이라고 말했는데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홀몬은
여성 홀몬(에스트로겐)과 황체홀몬(프로게스테론)의 두 가지이며
여성 홀몬은 몸의 여성다움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며 이차성징을 일으키는 작용을 합니다.
여성의 월경이나 배란 같은 현상은 모두 홀몬에 의하여 지배되는데
그 홀몬에게 명령을 내리는 곳은 뇌에 있는 뇌하수체라는 기관입니다.
뇌하수체는 뇌의 가장 밑바닥의 중심부에 있어서 마치
새끼 손가락의 크기로 뇌에 매달려 있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뇌하수체의 역할은 어린이가 사춘기에 이르기까지는
성장홀몬이나 그 밖의 많은 홀몬을 내보내다가 어린이가 성장하여 사춘기가 되면
성선자극을 홀몬이라고 불리는 홀몬을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홀몬은 분비될 때부터 사춘기로서의 신체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분비된 홀몬이 혈액과 더불어 운반되어 난소에 도착하면
난소 속에 있는 그라프 세포라고 불리는 특별 세포를 자극하게 되고
그러면 그라프 세포는 여성 홀몬 에스트로겐을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이 여성 홀몬이야말로 여성다운 몸을 만드는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 여성 홀몬은 자궁이나 질을 비롯하여 여성의 생식기를
훌륭하게 성장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유방의 발육에도 필요한 홀몬이기도 하고
또 월경에서 무너진 자궁의 점막을 차차로 재생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여성 홀몬(에스트로겐)이야말로 봄을 실어다주는 봄바람 같다로나 할까요.
봄바람이 불면 흙 속에서 보드라운 초목이 눈을 트기 시작하며
마른 나뭇가지에서도 연하고 푸른 새싹들이 눈을 트는 것같이
에스트로겐이 가는 그 곳에는 아름다운 여성이 가꾸어져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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