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56. 성에 있어서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동물과 인간의 차이를 대단히 의미가 깊은 것으로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일반 동물에게는 발정기라는 것이 있는데
사람에게는 그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개나 고양이, 말, 소 등 일반 동물은 주기적으로
이성을 찾아 교미하려는 시기가 있어서 그것을 "성주기"라고 합니다.
이 성주기는 순수하게 종족 보존을 위한 동물 본능인 것입니다.
계절이라든지 온도 등으로 체내에서 일어나는 홀몬 활동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경우는 일반 동물에게서 볼 수 있는 성주기 같은 것이 없습니다.
즉 성의 교제는 일년내내 행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경우 성 충동은 홀몬에 의한 것이 아니고 "사랑"에 의한 것입니다.
즉 이 사실은 본능적, 생물적인 충동에 의한 것이 아니고
"사랑" 이 라는 극히 정신적인 충동에 의한 육체적 관계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의 교합"이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몸이 하나가 되는 것은
사랑의 충동에 따르는 것이며 인간에게 있어서도 육체의 교합은 외관상은
극히 동물적이면서도 그 속 알맹이는 전혀 다른 것에 인간관 동물의 차이가 있습니다.
성생활, 이 위에 부부간의 신뢰 깊은 사회 생활이 구축됩니다.
성생활, 이 위에서 자녀들의 양육과 교육 문제를 생각게 됩니다.
성생활, 남녀 두 사람의 생활이 평안과 기쁨 속에서 지내게 되는 것입니다.
착실하고 건전한 성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는 훌륭한 가정에는
어떠한 역경에 부딪치더라도 반드시 거기서 탈출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프라이버시"라는 말을 많이 듣죠?
이것은 개인을 소중히 하라는 것같이 이해를 하고 있는데
남자와 여자의 신비적인 관계도 거기에 속합니다.
그것은 모두가 밖에서 조용히 지켜본다는 뜻이며
남편과 아내, 아버지와 어머니 이 두사람의 시간을 소중하게 아껴주는 것도
자녀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