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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us Aurelius Antonius - Epictetus 삶의 기술 - 21 배역

Joyfule 2020. 10. 6. 00:44
 
     
    Marcus Aurelius Antonius 
    Epictetus 삶의 기술 - 21 배역     
우리 모두는 연극 무대에 선 배우들과 같다. 
신의 의지는 우리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우리들 각자에게 인생 속의 배역을 맏겼다. 
우리들 중 누구는 단역에 출연 할 것이고, 또 누구는 장막극에 출연 할 것이다. 
가난한 자, 불구자, 또는 유명인사나 정치 지도자의 배역을 맡을 수도 있고, 
아주 평범한 시민의 배역을 맡을 수도 있다. 
어떤 배역이 우리에게 정해질 것인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그 배역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는 주어진 배역을 최선을 다해 연기해야만 한다. 
그리고 자신의 배역에 불평해선 안된다. 
어떤 배역이 맡겨지든, 어떤 상황속에서 그 배역을 해내야만 하든 
나무랄때 없는 최상의 연기를 펼쳐라. 
그대에게 작가의 배역이 맡겨 졌는가? 
그렇다면 최선을 다해 쓰라. 
그대에게 독자의 배역이 맡겨졌는가? 
그렇다면 최선을 다해 읽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