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us Aurelius Antonius
Epictetus 삶의 기술 - 21 배역
우리 모두는 연극 무대에 선 배우들과 같다.
신의 의지는 우리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우리들 각자에게 인생 속의 배역을 맏겼다.
우리들 중 누구는 단역에 출연 할 것이고, 또 누구는 장막극에 출연 할 것이다.
가난한 자, 불구자, 또는 유명인사나 정치 지도자의 배역을 맡을 수도 있고,
아주 평범한 시민의 배역을 맡을 수도 있다.
어떤 배역이 우리에게 정해질 것인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그 배역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는 주어진 배역을 최선을 다해 연기해야만 한다.
그리고 자신의 배역에 불평해선 안된다.
어떤 배역이 맡겨지든, 어떤 상황속에서 그 배역을 해내야만 하든
나무랄때 없는 최상의 연기를 펼쳐라.
그대에게 작가의 배역이 맡겨 졌는가?
그렇다면 최선을 다해 쓰라.
그대에게 독자의 배역이 맡겨졌는가?
그렇다면 최선을 다해 읽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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