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교체” 참여연대 회견…韓 “정치단체가 시민단체인 척"
나성원별 스토리 • 어제 오후 3:49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참여연대가 교체해야 할 공직자 1순위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지목하자, 한 장관이 “참여연대는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단체”라고 맞받아쳤다.
한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참여연대든 누구든 의견을 주장할 수는 있지만 왜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단체’가 ‘중립적인 시민단체’인 척하는지 모르겠다”며 “더 이상 ‘참여연대’를 ‘중립적인 시민단체’로 생각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1년 교체해야 할 공직자 8인’을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시민 4813명이 복수 응답했다는 설문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 장관이 69%로 교체해야 할 공직자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47.5%),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41.7%), 원희룡 국토부 장관 (17.8%) 등이 뒤를 이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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