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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春秋와 李承晩-민족사 最高의 외교관

Joyfule 2020. 6. 14. 23:26

        

金春秋와 李承晩-민족사 最高의 외교관

민족을 만든 신라의 삼국통일과 국민국가를 만든 대한민국 建國을 긍정해야 한국인들은 온전한 人格을 갖출 수 있다.

趙甲濟   

 우리 민족사의 가장 위대한 사건을 뽑는다면 나는 新羅에 의한 삼국통일과 李承晩이 주도한 대한민국 建國을 꼽을 것이다. 前者는 최초의 민족통일 국가를 건설, 韓民族이란 공동체를 만들고 한반도를 그 활동공간으로 규정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後者는 韓民族이 백성이 아닌 국민으로서 국가운영에 主權者로 참여하여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前者가 없었으면 後者도 없었으니 굳이 등수를 매긴다면 신라의 삼국통일이 민족사 제1의 사건이 되고 삼국통일의 세 영웅-金春秋, 金庾信, 文武王이 민족사 제1인물이 된다.
 
  신라의 삼국통일과 대한민국 建國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신라와 대한민국의 지도부는 국제정세의 변동기에 슬기로운 선택을 하여 세계사의 大勢를 잘 탔다. 신라는 동아시아의 떠오르는 覇者 唐과 동맹했고, 대한민국은 2차세계 대전 이후 세계의 초강대국으로 浮上한 미국과 동맹했다. 唐과 미국은 당대의 가장 개방적이고 강력한 선진국이었다. 신라와 대한민국은 당시의 세계에서 가장 멋진 친구를 만난 것이다.
 
  羅唐동맹에 의하여 韓민족과 漢민족은 毛澤東의 한반도 침략 전까지 거의 영구적인 친선관계를 맺었다. 지난 60여년 대한민국 번영의 울타리요 생명줄이었던 韓美동맹은 노무현의 깽판 외교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한국의 안전과 자유를 장기간 보장할 것처럼 보였다.
 
  통일과 건국을 가능하게 했던 두 동맹외교의 공로자 金春秋와 李承晩은 민족사 최고의 외교관이다. 두 사람 다 쇠막대기 같은 주체성을 가슴에 품고서, 민족애의 化身이 되어 세계최강국과 대등한 외교게임을 벌였다. 唐과 미국으로부터 존경을 받은 두 사람의 品格이 그대로 나라의 品格으로 전환되었다. 그리하여 어느 나라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나라-신라와 대한민국이 선 것이다.
 
  김일성 집단은 신라의 삼국통일과 대한민국의 建國이 민족사의 정통으로서 서로 연결된다는 점을 잘 알았기 때문에 얼토당토 않는 억지와 관념의 유희로써 두 위업을 허물려 했고 한국의 많은 철부지 학자들과 정치인들이 이에 가세하여 민족사의 가장 영광된 사건을 가장 치욕스러운 것으로 난도질하는 자기파멸적 행위에 가담하였다. 민족을 만든 신라의 삼국통일과 국민국가를 만든 대한민국 建國을 긍정해야 한국인들은 온전한 人格을 갖출 수 있다. 민족사를 바로 알면 좋은 국민, 근사한 인간이 된다. 민족과 국가의 品格이 국민 개개인의 品格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