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가 판치는 우리네 교회
주식투자의 정보를 아는 수단 중에는 그 유명한 찌라시가 있다. 찌라시라는 말은 일본어인데, 진위를 알 수 없는 주식정보를 담은 한 장짜리 리플렛이다. 그러나 그 정보는 믿기 어렵다. 그러나 정보에 몸이 단 투자자들은 검증되지 않은 소문이라도 귀에 담으려고 하기 때문에 유명해지는 것이다. 정치계나 연예계에도 이런 저런 루머가 판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는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기에, 소위 ‘카더라’ 통신이 위력을 얻고 있다. 카더라 통신은 경상도 말로, “~~라 카더라”라는 말투에서 빌어 왔다.ㅎ 그러나 기이한 일은 교회에도 이런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확인하기 어려운 세상과는 달리, 신앙의 진위를 밝히는 전가의 보도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성경이다. 그래서 성경에 재보면 진위를 아는 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교인들은 성경에서 어떤 말을 하더라도 믿지 않는다. 성경이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크리스천들이 성경보다, 사람의 말을 더 믿고 있는 웃픈 현실에 처해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하고 싶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8:44)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계3:9)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22:15)
사탄의 또 다른 이름은 거짓의 아비이고 거짓말쟁이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빌라델비아 교회에 사탄의 앞잡이가 된 유대인 중에서 거짓말을 하는 자를 보내어서, 과연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시험하게 하여 확인하고 계시다. 말하자면 거짓말을 하는 자들은 죄다 사탄의 앞잡이이고 귀신의 영이 들어간 자들인 셈이다. 그래서 거짓말을 좋아하고 지어내는 자들은 지옥의 불길에 던져진다고 선포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경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교묘하게 비틀어서 가르치는 자들은 사탄의 좀비들인 셈이다. 그러나 그들은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자가 되어 교인들을 가르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어떤 가짜 뉴스를 가르치는지 알아보자.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막16:15~20)
우리네 교회에서는 1분짜리 영접기도만 하면 구원을 얻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콕 집어서 말하지 않는 교회들도, 주일성수를 하는 교인들은 죄다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투로 가르치고 있다. 그 근거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표적으로서, 귀신을 쫓아내며 고질병을 고치는 성령의 능력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 그 표적으로서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증언하였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위의 예수님의 말씀을 뒤집어서 덮어버리고 있다. 말하자면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성령의 능력이 없더라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믿음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경멸하는 가짜뉴스가 아닌가? 그들이 이 말씀을 경멸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그런 성령의 능력이 없음을 감추려고, 세대주의 신학자들의 주장의 뒤에 숨어 자신의 무능함을 감추고 있다. 세대주의 신학자들은 성경의 역사를 시대별로 구분하여 통치하는 원리가 다르고 구원하는 방법도 다르다고 주장하는 이들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들의 주장이 기독교 복음주의자라고 자처하는 근본주의자들에게 의해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눅20:37,38)
하나님은 과거의 하나님이 아니라 현재의 하나님이요, 성경의 위인들의 하나님뿐 아니라 나의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똑같은 원칙을 가지고 통일하게 역사를 운행하시고 자녀들을 다스리지 않겠는가? 세대주의 신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과거와 현재에 통치하시는 원칙도 다르고 구원하는 방법도 다르다면, 굳이 우리가 성경을 읽고 순종할 필요가 무에 있겠는가? 성경은 오래전 과거에 유대인에게 하신 말씀이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신 말씀과 다르다면 말이다. 그렇다면 굳이 진리라는 말을 붙일 필요도 없고, 우리가 성경말씀에 순종하며 지킬 필요도 없을 것이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8)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예수님은 율법의 일점일획이 죄다 이루어질 것이며, 자신의 말씀도 없어지지 않고 철저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공언하셨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성경에서 하신 말씀이 진리라면, 세대주의 학자들의 주장을 믿는 우리네 교회지도자들은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귀신의 좀비일 게 분명하다.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셨는데,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교인들이 구원을 얻는 믿음이 있다고? 지나가던 개가 배꼽을 잡고 웃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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