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무더위로 갈증을 느끼게 되는 여름, 시원한 음료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무턱대고 음료를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갈증을 없애주면서 건강도 챙기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 당분이 많은 음료보다는 생수로
수분 보충은 보리차나 생수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때 이온음료를 비롯한 시중 음료나 빙과류로 갈증을 푸는 것은 삼간다. 해당 제품에는 당분이 많은데, 당분이 갑자기 몸에 많이 들어오면 삼투압이 높아져 그만큼의 물을 더 필요로 하게 된다. 해당 제품을 먹고 나면 당장 차가운 느낌과 소량의 수분 때문에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다 먹고 난 뒤 오히려 갈증을 더 느낄 수 있다.
▷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갈증이 일어날 때 흔히들 너무 차가운 물이나 주스를 자주 찾는데, 이 경우에는 장을 과민하게 만들어 배탈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냉방된 곳에서는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카페인 음료나 맥주 등도 오히려 탈수현상을 더 많이 일으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섭취를 줄여야 한다.
▷ 생수가 지겹다면 차(茶)나 과일로
생수가 지겨우면 오미자차를 마시면 좋다. 오미자는 정력이나 정액을 저장해 양기를 강하게 하고, 열로 인한 답답함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입이 말라 갈증이 나고 땀이 많이 나거나 심한 피로를 호소할 때 좋다. 또한, 푹푹 찌는 열대야로 인한 불면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차는 일반 차와 다르게 뜨거운 물에 끓여 먹으면 떫고 신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찬물에 우려 마신다. 그리고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을 먹는 것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수박, 참외, 토마토, 복숭아, 포도, 키위 등이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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