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관계에서 합당하게 살았습니까?

    직장인 큐티 - 거래관계에서 합당하게 살았습니까?

말씀 :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시편 15:4하-5)

*묵상 :

성전 예배를 허락받기 위한 네 번째 질문은 ‘거래관계’에 관한 것으로 일하는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먼저 약속을 잘 지켰나 질문합니다.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않았는지 묻습니다. 신의를 지키면서 비즈니스를 했는가 말입니다. 이익에 따라서 조변석개하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기업 관계뿐만 아니라 국가 간에서나 개인들 사이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거래를 합당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구체적으로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않았지 질문합니다. 폭리를 취하는 것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율법에서는 유대인들 간 돈 거래에서는 이자를 받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생계에 관한 문제이니 이자를 받지 말라고 금지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들을 향한 투자 목적의 금전 대여는 허용되었습니다. 이자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법은 그랬지만 유대인들 간에도 고리대금업이 성행해서 사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뇌물수수를 하지 않았나, 부정한 거래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뇌물로 이익을 취하면 취할수록 약자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기에 이 불의를 하나님은 싫어하십니다. 오늘 우리도 이미 제정되어 시행되는 부정청탁금지법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네 가지 주제의 질문들에 순례자들은 대답해야 했습니다. 대답을 잘하면 제사장이 이렇게 축복합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예배 자격 인증입니다. 우리도 일터 현장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의 삶을 살아서 주일 예배를 떳떳하게 드릴 수 있는 일터의 예배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일터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을 드리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도록 인도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