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어떤 안목으로 살았습니까?

    직장인 큐티 - 세상에서 어떤 안목으로 살았습니까?

말씀 :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시편 15:4상)

*묵상 :

성전 예배에 참석할 자격을 묻는 세 번째 질문은 충성과 신의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세상에 대해서 어떤 안목과 관점으로 바라보느냐 하는 것입니다. 뭔가 분명하고 단호한 기준을 가지고 살았는지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어떤 눈을 가지고 바라보았습니까? 과연 우리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했나 돌아봐야 합니다. 여기서 망령된 자란 하나님의 세계인 영적인 진리를 모르고 세상의 가치를 좇아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영적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잘난 체 하며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멀게 삽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혹시 부러워하거나 오히려 주눅 들었다면 문제가 많은 것입니다.

반대로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존대했는가 질문합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란 망령된 자와 반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세상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의로운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을 본받으며 살았는지 제사장은 질문합니다. 이 질문은 세상 사람들과 단절되고 예수 믿는 사람들과만 교제하라는 편협한 이원론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어떤 자세로 우리는 충성된 삶을 사는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사는지 돌아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과연 가치 있게 여기고 귀하게 보는 삶이 어떤 삶입니까? 거룩한 삶입니까? 세상 사람들이 환호하는 멋있어 보이는 삶입니까? 바로 이 질문을 합니다.

우리도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떤 안목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갑니까? 세상의 망령된 자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영적이며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본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질문에도 우리는 분명한 대답을 해야 합니다.

*일터의기도 :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는 바람직한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인도해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