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녀' 妄言에 '고대남자' (예)해병 완전 뿔났다

 

'고대녀' 妄言에 '고대남자' (예)해병 완전 뿔났다

written by. 이영찬

해병대 출신 고대남 김이환, “나는 대한민국 해적입니까?”

 

해병대 출신 고대남 김이환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 명예회장이 “나는 대한민국 해적입니까?”라며 고대녀 김지윤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가 제주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발끈했다.

 

김이환 명예회장은 12일 오후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해적기지’ 망언자, 병역 비리자와 병역 기피자는 국민의 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1인 기자회견을 갖고 시위에 들어갔다.

 

▲  김이환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 명예회장이 12일 오후,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해적기지’ 망언자, 병역 비리자와 병역 기피자는 국민의 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1인 기자회견을 가졌다.ⓒkonas.net
 이날 김 명예회장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을 해적이라고 표현한 사람을 국민의 대표로 선출할 순 없다. 김지윤씨는 국군 장병 앞에 사과하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라. 19대 국회의원 후보 중 병역 비리자, 병역 기피자들은 즉각 공천에서 배제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대녀’ 김지윤씨의 발언은 상식을 벗어난 망언이자, 60만 장병의 부모, 형제, 친척, 연인을 순식간에 범죄 집단의 일원으로 비하시킨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자신도 자랑스런 해병대 출신의 일원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와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 기자회견 후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이환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 명예회장.ⓒkonas.net
 특히 김 회장은 “고대녀 김지윤씨의 발언은 전 고대 학우의 여론을 대변하는 것이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비단 고대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자로 나서기를 원하는 자들 중 국민의 당연한 의무인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사람,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과 국민의 대표로 나서지 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이어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해군기지는 전략적인 차원에서 대양 해군으로 나가는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정치적 문제로 일삼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이환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 명예회장의 기자회견 성명 전문이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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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을 해적이라 표현하는 고대녀,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후보들이 어떻게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있는가?”

 대한민국의 영토, 영공, 영해를 불철주야 지키고 있는 위대한 국군 장병을 해적이니 특수강도니 하는 말로 비하하는 ‘고대녀’ 김지윤씨의 이번 발언은 상식에서 벗어난 망언이다.

 더욱이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로서 나서기를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국가관이 의심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는 비단 현직에 있는 국군장병만을 모욕하는 것이 아닌, 60만 장병의 부모, 형제, 친척, 연인을 순식간에 범죄 집단의 일원으로 비하시키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사람이 어찌 국민의 대표요, 어찌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할 수 있단 말인가?

 

이에 본인 김이환은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 명예회장으로서 또한 자랑스러운 재한민국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와 슬픔을 금할 수 없다.

 

상기 본인은 더욱이 해병대 생활 중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도발사건을 겪었고, 그 당시 숨져간 해군장병들과 같은 청춘,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공유했던 사람으로서 더욱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또한 본인은 고려대학교(세종) 북한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소위 ‘고대녀’라는 사람의 발언이 2만 안암학우, 6천 세종학우의 목소리로 대변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또한 자랑스러운 민족고대의 일원이자, 학생회 간부 출신으로 이러한 김지윤씨의 발언이 전 고대 학우의 여론을 대변하지 않음을 보여주고자 이 자리에 섰다.

 

또한 비단 고대녀의 문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로 나서기를 원하는 시람들 중 국민의 당연한 의무인 병역을 이행치 않은 사람, 또한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국민의 대표로 나서는 문제에 대하여도 강력하게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이에 본인과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는 소위 ‘고대녀’ 김지윤씨의 해적기지 망언에 다음과 같은 의견을 개진한다.

 

첫째, 대한민국 해군을 해적이라고 표현한 사람을 국민의 대표로 선출할 순 없다.

 

둘째, 김지윤씨는 국군 장병 앞에 사과하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라.

 

셋째, 19대 국회의원 후보 중 병역 비리자, 병역 기피자들은 즉각 공천에서 배제하라.

 

2012년 3월 12일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

2012-03-12 오후 9:35:12

제주 해군기지가 '해적기지'면 천안함 46용사는?

대한민국 국군을 ‘해적’이라고?

대한민국은 제주도에 해적기지를 건설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