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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을만한 성도는 그에 합당한 삶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Joyfule 2018. 6. 1. 05:21


구원받을만한 성도는 그에 합당한 삶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믿는다고 하며 구원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구원의 문제로 들어가면 매우 민감하기에

그럼 어떻게 구원받았냐고 되물어보기도 참 난감합니다. 


자신은 깨어있다고 하며 성경 구절이 줄줄 흘러나옵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라며 말세 현상에 대하여 이러저러한 것을 막힘없이 설명합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증거인 성령의 인격이 보이질 않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났다면 당연히 성령의 열매가 보여야 그런가 보다 할 것인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목사님을 뒤에서 비난하고, 대화하다가 서로의 방향이 다르면 

양미간에 힘이 들어가며 상대의 말을 끊고 자기 말만 속사포처럼 쏟아냅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러이러해서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고

살아있는 동안 휴거가 일어난다면 당연히 휴거 될 것처럼 단호히 자신합니다.


어디서 이런 자신감이 나오는지 출처가 궁금합니다.

그러면서 제게 물어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은 적 있느냐,

방언 할 줄 아느냐,

환상을 본 적 있느냐,

기도로 귀신을 쫓아내본 적 있느냐 등등 속사포처럼 그 입술을 타고 나옵니다.


단호히 말씀드리면...

이러한 것을 할 줄 알고 경험했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구원받을만한 성도는 주님의 은혜로 다 할 줄 알아도 자신은 못 한다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하시는 것이기에 당연한 답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그저 곁가지에 불과하지 우리를 구원시킬만한 요소가 아닙니다.

구원은 거듭난 후,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아왔느냐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비유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릇 속에 구정물이 들어있으면 구정물을 쏟아내고, 마실만한 맑은 물이 있으면 맑은 물을 나오게 됩니다. 

주님은 그릇에서 나온 내용물(열매)로 알라고 하십니다.


내 안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에 따라 빛이 나기도 하고 빛을 잃기도 합니다.  
드러내지 않아도 표현하지 않아도 내 안에 담겨진 것은 언젠가 자연스럽게 겉으로 드러납니다.

그 마음속에 무엇이 들었느냐에 따라서 입술을 통하여 혹은 삶을 통하여 분별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정물이 마음속에서 나옴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이라고 호언장담합니다.

매우 자신만만합니다.

그런데 진짜 구원받을만한 거듭난 성도는 자신은 악한 죄인이라 주님을 볼 면목이 없다고 자책합니다.

그러므로 매일 죄를 회개하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합니다.


그럼, 구원받을만한 거듭난 성도의 그릇에는 어떤 것이 들어있나 보시겠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나 구원받을만한 성도는...  

.언제나 겸손함이 흘러나옵니다.  

.나를 지적하며 가슴을 치며 애통함이 흘러나옵니다. 

.겸손하게 숨기려는 모습이 흘러나옵니다. 

.세상 것을 보이는 대로 버리려고 합니다.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삶으로 주님과 이웃에게 사랑을 표현합니다.

.뜨거운 가슴과 삶으로 주님을 믿습니다.

.성경 말씀을 예배의 삶으로 이해하고 순종합니다. 

.내가 아닌, 주님께서 나를 이끌게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구합니다.

.남의 눈 속의 티보다 내 눈 속의 들보를 보려고 합니다. 

.나의 죄에 애통하며 가슴을 칩니다.

.철저히 나를 숨기고, 주님의 영광만을 나타내려 합니다. 
.입술이 아닌, 예배의 삶으로 주님을 외칩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마태복음 15장 8절)


만약... 

내 입술과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지 아니하면 

당신은 거듭나지도 구원받지도 못한 것입니다. 

거듭나고 구원받을만한 사람은 내 안의 성령님께서 나를 통하여  

반드시 그 거룩한 모습을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부정한다고 부정되는 게 아닙니다.

집에 주전자가 있다면 어떤 내용물을 넣고 지금 시험해 보십시오. 

바로 확인될 것입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마태복음 15장 11절)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마태복음 15장 18-20절)


성령으로 거듭나 구원받을만한 성도는

반드시 구원받을만한 삶을 살고, 열매가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그릇(마음)에 어떤 것이 담겨있느냐에 따라

마음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밖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거룩한 모습과 향기가 흐르고,

세상적인 사람은 세상적인 모습이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그 누구도 속일 수 없습니다. 

사람도 속지 않는데 주님은 더더욱 속지 않으십니다.   


나는 믿노라 하며 구원받았다고 자신하는 분들...  

아무리 내가 성경을 많이 알고 세상 현상을 많이 알지라도 거듭나지 못하여

삶으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흐르지 않는다면 다 허탄한 것입니다.   

내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리스도의 거룩한 인격과 향기가 자신을 통하여 나타나고 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