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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살리는 의사 / 환자를 죽이는 의사

Joyfule 2018. 6. 3. 20:53

 

 환자를 살리는 의사 / 환자를 죽이는 의사


제가 카페에 글을 쓰기 시작 한지 어느덧 좀 되어갑니다.

제가 직접 쓴 글은 물론이거니와  좋은 글이라 생각하여 가지고 온 글들을 보니

거의 다 달콤한 글은 없고, 강한 글들이네요.


아마 어떤 분들은 이런 종류의 글을 보고 정죄감이 꽤 들어서 카페를 떠나간 사람들도 있습니다.

통회하고 성령으로 거듭남이 없어도 믿기만 하면 구원된다고 하며...

기독교 하면 기존에 배웠듯 사랑만을 말하고, 따뜻한 은혜만을 말하고,  

복을 받으라고만 글을 써야 하고 예수 믿으면 여러분은 모두 잘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라고 해야 하는데 그런 글은 도무지 올리지 않으면서  

십자가를 지라 하고, 고난을 말하고, 좁은 길을 가라 하고, 

지옥을 말하고, 주님의 사랑만 말해야 하는데 공의를 말하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거듭나 순종만 하라고 하니 어떤 분들은 절망감이 들 것입니다.  

아니 무슨... 고난을 겪자고 예수 믿자는 것인가??  

이런 아리송한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을 겁니다.

 

그러나 성경은 육적 기준으로 좋은게 좋은 거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 속에 없는 말을 지어내서 듣기 좋으라고 글을 쓰거나 소환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누가 뭐라고 해도... 회원님들이 다 탈퇴한다고 해도 성경의 진리대로 갈 것이며

결코... 육신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글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저의 목적은...  여기서 거듭나도록 인도하여, 단 한 영혼이라도

구원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단 하나의 원칙에 따라  하늘의 엄청난 기쁨을 소유하게 하고 

그 무서운 영원한 불지옥으로 떨어지는 영혼들이  지옥에 못 가도록 훼방 놓는 게 목적이므로

주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적인 진리만을 추구할 것입니다.

 

미국에 어느 다정한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오늘 그 부부는 결혼기념일인지라 꽃단장을 하고 외출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인이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고 몸이 어딘가 아픈듯하여 

외출은 잠시 후로 미루고 병원에 들렀습니다.

그 병원의 의사는 매우 유명한 능력 있는 의사로 소문난 사람입니다.

의사는 남편을 조용히 불러서 말합니다.

"당신의 부인은 오늘 당장 입원하여 병을 치유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합니다.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자 남편은 "오늘은 결혼기념일이니 오늘의 즐거움을 깨고 싶지 않습니다. 

하루만이라도 행복하게 외출하게 해 주십시오" 라고 부탁했습니다. '

그러나 의사는 단호했습니다.

"오늘의 행복을 깨고 싶지 않다고 당신의 사랑하는 부인을 죽음으로 내몰겠습니까?"

 

남편은 눈물을 흘리면서 부인에게 사실을 고백했고

부인은 결국 의사의 소견대로 입원하여 수술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부인은 의사가 시키는 대로 약을 먹으라면 먹고 간단한 운동을 하라면 했습니다.

철저하게 의사의 처방과 지시로 몸은 점점 더 좋아지게 되었고 회복했습니다.

만약 의사의 권유를 받지 않고 부인과 결혼기념일을 즐겼다면

그 부인은 이미 죽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혹은 의사가 생명이 위급함에도 불구하고 잘 놀다 오라고 했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또 중요한 게 있습니다.

의사가 말하길

"당신의 병은 이런 병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저의 병이 그런 병이였군요"

라고 의사가 설명만 한다면 병이 치유되나요??? 

그리고...

환자가 의사의 말에 고개만 끄덕이면 치유되나요???  


당연히 그 다음부터는 의사가 시키는대로 따르고 움직이라면 움직이고,

약 먹으라면 먹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으면 병은 치유됩니다.

 

믿노라 하면서 지식적으로 머리로만 복음을 받아드리지 말고,

통회하고 성령으로 거듭나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믿고 행(순종)하라는 뜻입니다.

병명을 알기만 했다고 해서 병이 치유되고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병명을 아는 것과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뭔가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병명을 알았으면 애통함으로 가슴을 치고,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 때 영적인 죄의 병은 치유되고

주님이 공급하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행복한 영적인 자유함을 느끼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의 기분을 고려해서 치명적인 병명을 알려주지 아니하고

당신은 건강하다,

당신은 행복해진다,

당신은 무병장수한다고 한다면 그런 사람이 의사입니까? 

그는 거짓 의사거나 죽음으로 인도하는 살인 기계일 뿐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교회가 이런 거짓 의사들이 선생 노릇을 하면서 진정으로 회개하여 거듭남도 없이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이 세상에서 잘되고 저 세상에서도 잘된다,

당신은 예수 믿으면 잘 먹고 잘산다, 당신은 예수 믿으면 세상복 많이 받는다고 하며

마치, 몸에 안 좋은 달콤한 초컬릿만 계속 주입하듯  

죄 많은 영혼들을 돌이키지 못하게 하여 멸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양들 스스로는 자신이 치명적인 병에 걸렸는지도 모르고

성경 말씀이 아닌 거짓 의사의 말만 믿고 점점 더 돌이키기 힘든 상태로 몰리고 있습니다.

 

진정한 의사는 환자가 힘들어해도 정직하게 병명을 알려서 치유받도록 유도합니다.

진짜 선생된 자는  듣기 싫어도 양들에게 죄를 다 끄집어 내게 해서

그 죄를 회개로 유도하여 영혼을 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 역시 카페지기로서 계속해서 영적으로 치명적인 병을 인식하게 하고

치유하도록 유도하는데 사명을 다 할 것입니다.

회원님들을 영적인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 환자로 만들기 위해

달콤한 사탕이나 쵸코릿으로 영적인 입을 즐겁게 해 드리지는 못할 것입니다.


계속 죄를 쏟아내게 하고, 진정으로 회개하도록 유도하고, 거듭나도록 유도하고,

십자가를 지게 하는 글만 올릴 것이고 질리고 질려도 계속해서 올릴 것입니다.

그래야 한 영혼이라도 살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려고 카페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