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구주를 생각만 해도

Joyfule 2017. 12. 22. 18:15
     
     
        구주를 생각만 해도 (엡 2장)
        김요한 선교사  
    하나님의 구원은 참으로 풍성합니다. 
    너무 대단하고 놀라워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입니다. 
    다만 사람의 말과 필설로 이를 다 표현하지 못할 뿐입니다. 
    아담 안에 죄와 허물로 죽은 자들을 살리셨다.(엡 2:1) 
    구원은 시작부터 이렇게 대단하게 나옵니다. 
    죽은 자를 다시 살리셨으니 그 분은 부활입니다. 
    그리고 산자를 영원히 살리시니 생명이십니다.(요 11:25) 
    그 분 안에서 우리를 다시 살리셨을 뿐만 아니라 
    그 분과 함께 일으켜 세워 하늘에 앉히셨습니다.(엡 2:6) 
    아직도 휴거를 바라며 하늘을 쳐다보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있는 자신을 발견하세요. 
    별자리를 찾는 옛사람들처럼...
    여기까지 우리가 손을 까닥한 것이 하나도 없이 
    믿기만 했기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엡 2:8) 
    하나님의 긍휼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지음을 받은 자로서 
    그 선함을 나타내기 위한 하나님의 오래전 작정이셨습니다.(엡 2:7,10) 
    우리는 그 작정에 따라 불림을 받아 그 분의 섭리의 오묘함에 이끌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걸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고 말씀하십니다.(엡 2:8) 
    그런데 구원은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 그 이후가 더 대단합니다. 
    새로운 맛이며 신비한 탐구이며 극치의 기쁨의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생각하라(엡 2:11)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듣지 못해 믿지 못하고 믿지 못해 전혀 엉뚱한 믿음과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얻은 구원과 복을 생각만 해도 될 일을 
    되게 해 달라고 졸라대기도 하고, 염려를 합니다. 
    예를 들면 ‘천국에 들어 갈 줄로 믿습니다, 
    주님과 하나가 되게 해 주세요, 세상 끝까지 나와 함께 해 주시옵소서’ 
    이런 건 어린아이가 ‘엄마 내일 아침 밥 주실거지요?’하고 묻는 말과 같습니다. 
    구원,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 안에 생각할 것이 엄청납니다. 
    그 피로 하나가 된 것, 한 생명, 한 운명이 된 것, 
    그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 대단하지 않습니까?(엡 2:13-15) 
    참고로 예수그리스도의 피는 한 잔으로 받아 마신 걸로 늘 생각하세요.
     거기에 힌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과 화평할 수 있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에덴에서 쫓겨난 인간이 사망 안에 갇혀서 하나님 반대편의 원수로 있다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그 분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엡 2:16) 
    진리의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어요. 기가 막힌 일이 아닙니까? 
    그리고 그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그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지어져 간답니다.(엡 2:22) 
    참으로 놀랍고 놀랍습니다. 
    이게 우리가 얻은 구원입니다. 
    이런 축복은 달라고 애걸하지 마시고, 이미 되어졌고 주신 것이니 그저 생각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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